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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린지 본 “올림픽 꿈 끝나지 않았다”

스위스 월드컵 경기 도중 무릎 부상

입력2026-01-31 08:52

린지 본. 로이터연합뉴스
린지 본. 로이터연합뉴스

‘스키 전설’ 린지 본(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본은 30일(현지 시간) 스위스 크랑몽타나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활강 경기 도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헬기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은 본은 이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저의 올림픽에 대한 꿈은 끝나지 않았다”면서 “올림픽 개막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지만 저는 ‘컴백’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며 2월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1984년생인 본은 여자 스키계 ‘리빙 레전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에서 동메달을 딴 뒤 2019년 은퇴했다가 2024~2025시즌 현역으로 복귀했다. 올 시즌엔 월드컵 8차례 경기에 나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며 올해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부풀렸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활강, 슈퍼대회전, 단체전 등에 출전할 예정이다. 첫 경기는 2월 8일 활강이다.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FIS 월드컵 슈퍼대회전 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나 무릎 부상으로 실제 경기 참가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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