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인터뷰서 “차 판매 넘어야”
로봇 등 美 투자 확대 재확인
조지아 배터리공장 상반기 완공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사진제공=현대차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 현장 투입에 대한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로봇·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회사 전략과 관련, “자동차를 판매하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테크 기업이자 모빌리티 기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2021년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인수 이후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공장(HMGMA)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지난해 말부터 HMGMA에서 기술 실증(PoC)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뇨스 사장은 대미 투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미 투자에 대한 한국 국회의 입법 지연을 이유로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에서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현대차의 변함없는 투자 계획을 재확인한 것이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 투자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투자 효과를 누리기 위해 빠를수록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현대차는 향후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37조 70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공장을 구축하는 것을 포함해 HMGMA의 증설과 현대제철(004020)의 루이지애나 일관 제철소 건설 등이 담겼다.
무뇨스 사장은 관세 불확실성이 재차 높아진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현대차의 대미 투자 의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미국 이민 당국의 전격적인 단속에 타격을 입은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이 올 상반기에는 완공돼 가동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미국 판매 차량의 80%를 현지 생산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목표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미국 내 생산 비중은 현재 40% 수준이다. 무뇨스 사장은 “공장을 짓겠다고 결정하고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다”며 대미 투자 중단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중국에 경쟁을 가르치러 갔지만 이제는 배우러 간다”고 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전기차 모델 20종을 신규 출시할 계획을 밝히며 점유율 회복에 나선 상황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 현장 투입에 대한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로봇·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회사 전략과 관련, “자동차를 판매하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테크 기업이자 모빌리티 기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2021년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인수 이후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공장(HMGMA)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지난해 말부터 HMGMA에서 기술 실증(PoC)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뇨스 사장은 대미 투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미 투자에 대한 한국 국회의 입법 지연을 이유로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에서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현대차의 변함없는 투자 계획을 재확인한 것이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 투자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투자 효과를 누리기 위해 빠를수록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현대차는 향후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37조 70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공장을 구축하는 것을 포함해 HMGMA의 증설과 현대제철(004020)의 루이지애나 일관 제철소 건설 등이 담겼다.
무뇨스 사장은 관세 불확실성이 재차 높아진 것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현대차의 대미 투자 의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미국 이민 당국의 전격적인 단속에 타격을 입은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이 올 상반기에는 완공돼 가동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미국 판매 차량의 80%를 현지 생산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목표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미국 내 생산 비중은 현재 40% 수준이다. 무뇨스 사장은 “공장을 짓겠다고 결정하고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다”며 대미 투자 중단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중국에 경쟁을 가르치러 갔지만 이제는 배우러 간다”고 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전기차 모델 20종을 신규 출시할 계획을 밝히며 점유율 회복에 나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