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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AI가 가져다 줄 미래…중국 83%·미국 39% 긍정

[빨라진 호모 라보란스의 종말]

1부> 다시 쓰는 노동+경제학

아시아, 유럽 보다 AI 긍정인식 확산

中 수용도·사용률 모두 美 크게 앞서

“中 국가 주도로 AI 기술 기반 갖춰”

입력2026-02-01 17:55

수정2026-02-02 00:05

지면 3면

지난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에서 중국 부스터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춤추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조태형 기자
지난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에서 중국 부스터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춤추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조태형 기자

아시아권 개발도상국들이 유럽 국가들에 비해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도입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미국 스탠퍼드대가 최근 발표한 32개 국가별 AI 인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AI 긍정도가 83%로 조사 국가 중 1위로 나타났다.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이 AI가 우리 삶에 혜택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인도네시아(80%), 태국(77%), 인도(62%) 등이 전 세계 평균치인 55%를 웃돌았다.

반면 영국과 프랑스·독일 등 유럽 선진국과 미국은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AI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했다. 영국은 46%로 평균치를 밑돌았고 독일과 프랑스도 나란히 44%에 그쳤다. 미국은 39%로 최하위인 네덜란드(36%)와 하위권을 형성했다.

미국과 중국의 AI 긍정도에 대한 확연한 차이는 다른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인 KPMG가 지난해 호주 멜버른대와 미국·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인구 4만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사용 실태 설문에 따르면 중국은 85%가 AI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밝힌 반면 미국은 50%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중국이 미국보다 AI에 대한 긍정도가 높은 것은 이미 AI 활용도가 높고 인프라를 잘 갖춰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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