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바예카노 꺾고 7연승 질주
2대1 승…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1차이
음바페는 후반 추가시간 PK로 결승 득점
입력2026-02-02 07:5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라요 바예카노를 제압하고 7연승 행진을 벌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2대1로 이겼다. 이로써 7연승을 내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54(17승 3무 2패)를 쌓아,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55)를 승점 1차로 추격했다. 반면 바예카노는 3연패에 빠지며 17위(승점 22·5승 7무 10패)에 머물렀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초반부터 악재를 맞았다. 전반 10분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으로 이탈한 것. 교체될 때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긴 했으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자칫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질 뻔했으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를 다잡았다. 벨링엄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난 뒤 5분 만에,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든 그는 화려한 발재간으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시작 4분 만에 바예카노의 호르헤 데 프루토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대1이 됐다.
두 팀은 격렬한 공방을 벌였고 후반 25분 바예카노의 파테 시스가 무리한 태클로 즉각 퇴장당하며 승부의 추는 레알 마드리드로 기울기 시작했다. 수적 우위에도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시간 9분이 끝나갈 때쯤 얻은 페널티킥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가 골문 왼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침착한 슈팅으로 2대1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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