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고성능 EV3·EV4·EV5 GT 라인업 출시
새 롱레인지 4WD 함께 선보여
EV3·EV4·EV9은 연식변경 모델도
EV3·EV4는 3200만원대 구입 가능
입력2026-02-02 10:11
기아(000270)가 전기차 EV3·EV4·EV5의 고성능 라인업 ‘GT’와 4륜 구동 모델을 선보이고 EV3·EV4·EV9의 연식변경 모델도 함께 출시했다.
기아는 소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 준중형 전동화 SUV EV5에 고성능 GT 라인업과 롱레인지 4WD(사륜구동) 모델을 추가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는 EV3 GT, EV4 GT, EV5 GT에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EV3 GT와 EV4 GT는 전·후륜에 각각 145kW(킬로와트), 70kW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15kW(292마력), 합산 최대 토크 468Nm(47.7kgf·m)를 발휘한다. EV5 GT는 전·후륜에 155kW, 70kW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225kW(306마력), 합산 최대 토크 480Nm(48.9kgf·m)를 제공한다.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 가상 변속 시스템을 채택하고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최적화해 안정성도 높였다.
기아는 고성능 GT 라인업의 외장에 전용 20인치 휠 및 퍼포먼스 썸머 타이어, 네온 색상 브레이크 캘리퍼, 전용 프론트·리어 범퍼, 전용 엠블럼을 장착해 GT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스웨이드 소재에 네온 색상 포인트를 더한 전용 스포츠 시트, 전용 클러스터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등을 적용했다. EV5 GT는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 고급 사양을 기본 채택했다.
기아는 연식변경 모델 ‘더 2026 EV3’와 ‘더 2026 EV4’, ‘더 2026 EV9’을 출시했다. 2026 EV3·EV4의 전 트림에 운전자의 가속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를 적용했다. 아울러 전 트림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제공하고 EV4는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도 기본 탑재했다.
2026 EV9는 가격 부담을 낮춘 엔트리 트림 ‘라이트’를 새로 운영하고 전 트림에 테일게이트 비상램프를 추가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 자동차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EV3 GT 5375만 원, EV4 GT 5517만 원, EV5 GT 5660만 원이다.
아울러 2026 EV3는 3995만 원, 2026 EV4는 4024만 원, 2026 EV9은 6197만 원부터 시작한다. 정부·지자체 보조금과 전기차 전환지원금까지 반영될 경우 소비자 실구매가는 EV3·EV4 3200만 원대, EV9 5800만 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전동화 철학을 집약한 GT 모델 출시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주요 모델의 연식변경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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