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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아무 일도 없었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삼성전자 11% 급등

코스피 6.84% 오른 5288.08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SK하이닉스도 90만선 회복

입력2026-02-03 15:39

수정2026-02-03 15:56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가 10%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90만닉스’를 탈환했다.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폭등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워시 쇼크’로 인한 낙폭을 모두 회복,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37% 오른 16만 750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아시아 증시가 급락했던 전날 5.97% 떨어진 15만 1200원에 마감했으나 이날 하락분을 모두 상쇄했고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까지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9.28% 오른 90만 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스피지수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8.41포인트(6.84%) 오른 5288.08에 장을 마쳤다. 일일 상승률은 2020년 3월 24일(8.6%) 이후 가장 높았다.

이날 오전 9시 26분에는 코스피 선물가격 급등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날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지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증시가 빠르게 회복한 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선임으로 촉발한 글로벌 증시 하락 폭이 과도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빠르게 저가 매수 전략을 취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도체 뿐 아니라 원전·전력기기, 우주·방산, 증권 등 전일 낙폭이 컸던 업종일수록 반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미국 증시와 코스피가 모두 ‘워시 쇼크’를 이겨내고 반등에 성공했다”며 “수급영향 이외의 펀더멘털 변화가 없었기에 빠르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 낙폭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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