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듣기

  • 글자 크기

    글자 크기 설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기사 공유

  • 북마크

  • 다크모드

  • 프린트

네이버 채널구독

다음 채널구독

“진짜 매파 맞나” 워시, 금융위기 때 했던 말 보니

입력2026-02-04 06: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 의장 후보. 로이터연합뉴스
케빈 워시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 의장 후보. 로이터연합뉴스

매파적 성향으로 알려졌던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가 실물경제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 동조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워시 후보자는 2006~2011년 연준 이사로 재직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 파격적인 금리 인하에 모두 찬성했습니다. 5년간 공식 회의에서 반대표를 던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구체적으로 2007년 912월 기준금리를 5.25%에서 4.25%로 내릴 때, 2008년 1월 긴급회의에서 0.75%포인트 추가 인하 시, 같은 해 12월 역사적인 제로금리(00.25%) 도입 시 모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실물경제 보호와 금융 시스템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은 결과입니다.

-
-

다만 워시는 찬성하면서도 매파적 목소리를 냈습니다. 2006년 첫 회의부터 인플레이션 압력을 경고했고, 2008년 5월에는 지나치게 빠른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워시와 전설적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긴밀한 관계에 월가가 안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러켄밀러는 “나는 그가 상황에 따라 두 방향 모두를 취하는 것을 봤다”고 평가했습니다.

초반 매파 성향에 주목했던 시장도 점차 예상보다 과감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스티븐 메이저 자문역은 “올해 네 번 또는 다섯 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 서울경제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음
이전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