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와 MOU
복합동박 상용화 가속화 위한 협업 체계 구축
김종학(왼쪽부터) 태성 대표이사와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정준식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 부대표가 지난달 28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드론·로봇용 복합동박 탑재 고성능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010130)이 드론·로봇용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로 주목 받는 복합동박의 상용화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8일 온산제련소에서 태성(323280),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와 ‘드론·로봇용 복합동박 탑재 고성능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3사는 복합동박 소재 개발부터 제조, 적용 가능성 검증 및 실증까지 전 주기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고려아연과 태성은 복합동박 소재 개발과 성능 평가를,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는 복합동박 탑재 배터리 셀 성능 평가 등을 맡는다. 소형 배터리와 드론·로봇 시제품 제조 및 성능 평가는 고려아연과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가 함께 한다.
복합동박은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 가운데서도 주목받는 소재로 특히 드론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소형 모빌리티 제품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합동박은 일반 동박과 비교해 구리 사용량이 적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또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밀도가 높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충전 시 팽창과 전도성 저하 등 단점이 있는 실리콘 음극재의 문제점을 완화해주는 특성도 지니고 있다.
고려아연은 동박 필수 소재인 구리를 직접 생산하면서 동박 제조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드론과 로봇 등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며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성은 자체 기술력으로 복합동박 도금 장비를 개발했으며,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는 최근 배터리 셀 제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협업이 가능해졌다.
이번 협업을 통해 3사는 성장성이 큰 복합동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와이즈 가이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복합동박 시장 규모는 2023년 68억 8000만 달러에서 2032년 101억 8000만 달러로 약 1.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올해 말 복합동박을 탑재한 드론 등 소형 모빌리티 시제품을 제작해 실증에 성공하면 국내 기업 중 최초 사례에 해당할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는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종학(왼쪽부터) 태성 대표이사와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정준식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 부대표가 지난달 28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드론·로봇용 복합동박 탑재 고성능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010130)이 드론·로봇용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로 주목 받는 복합동박의 상용화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28일 온산제련소에서 태성(323280),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와 ‘드론·로봇용 복합동박 탑재 고성능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3사는 복합동박 소재 개발부터 제조, 적용 가능성 검증 및 실증까지 전 주기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고려아연과 태성은 복합동박 소재 개발과 성능 평가를,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는 복합동박 탑재 배터리 셀 성능 평가 등을 맡는다. 소형 배터리와 드론·로봇 시제품 제조 및 성능 평가는 고려아연과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가 함께 한다.
복합동박은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 가운데서도 주목받는 소재로 특히 드론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소형 모빌리티 제품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합동박은 일반 동박과 비교해 구리 사용량이 적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또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밀도가 높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충전 시 팽창과 전도성 저하 등 단점이 있는 실리콘 음극재의 문제점을 완화해주는 특성도 지니고 있다.
고려아연은 동박 필수 소재인 구리를 직접 생산하면서 동박 제조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드론과 로봇 등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며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성은 자체 기술력으로 복합동박 도금 장비를 개발했으며,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코리아는 최근 배터리 셀 제조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협업이 가능해졌다.
이번 협업을 통해 3사는 성장성이 큰 복합동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와이즈 가이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복합동박 시장 규모는 2023년 68억 8000만 달러에서 2032년 101억 8000만 달러로 약 1.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올해 말 복합동박을 탑재한 드론 등 소형 모빌리티 시제품을 제작해 실증에 성공하면 국내 기업 중 최초 사례에 해당할 것”이라며 “이러한 성과는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