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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금은방 강도살인범 6분 만에 검거…경찰들 ‘특별 포상’

2차 특별성과 포상금 대상자 선정

지난달 102명 이어 51명에 지급

입력2026-02-04 16:24

경찰 자료사진
경찰 자료사진

경기 부천 금은방에서 업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서울로 달아난 김성호(42)를 체포한 경찰관 등 총 51명이 특별 포상금을 받는다.

경찰청은 3일 제2회 특별성과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임은교 서울 종로경찰서 종로2가지구대 경위와 김민철 경사 등 51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임 경위와 김 경사는 지난달 15일 오후 5시 30분께 부천 한 금은방에서 여성 업주를 살해하고 귀금속 40여 점과 현금 2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용의자가 종로 인근으로 향했다는 긴급 지령을 받았다. 이들은 종로3가 금은방 일대를 면밀히 수색해 출동 6분 만에 지하철역 출구 앞에서 김 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이들에게는 500만 원 포상이 결정됐다.

문동일 부천원미서 경감 등 4명도 김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인상착의를 공유하는 등 신속한 초동 대응과 공조 수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중국으로 출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자를 현지 공항에서 극적으로 구조한 함병희 제주서부서 연동지구대 경감 등 5명에게도 포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함 경감 등은 “조현병을 앓는 아들이 국가정보원 직원을 사칭한 피싱범에 속아 중국행 비행기를 탔다”는 신고를 받고 항공사와 영사관에 연락해 피해자의 입국 수속을 지연시켰다.

공공기관이 발주한 교량·터널 등 시설물 안전진단 용역을 불법으로 하도급한 업체 관계자 40명을 검거한 김정원 서울청 형사기동대 경감 등 6명에게도 500만 원이 지급된다.

경찰청은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파격 포상을 하라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올해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신설하고 지난달 102명에게 첫 포상금을 전달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잘하는 사람은 반드시 대우받고,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조직문화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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