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0대그룹 총수 간담]
■지방에 5년간 270조 투자
삼성, 솔라시도 국가AI센터 건립
SK, 청주 패키징 공장에 19조 투입
현대차, 아산 생산라인 고도화 나서
LG는 오창 등서 차세대 배터리 생산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주관한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10대 그룹 총수들에게 성장의 과실이 보다 폭넓게 확산돼야 한다며 지원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극3특’을 새로운 발전의 중심축으로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기업도 보조를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과 지방으로 확산되고 기성세대뿐 아니라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세대에게도 골고루 온기가 퍼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재계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적극 공감하며 지방 투자 확대와 청년 고용 늘리기에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지방에서는 인구가 줄어 지역 소멸을 걱정한다”며 “이런 악순환을 끊어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정부의 균형 발전에 대해 경제계가 화답하면서 한경협은 향후 10대 그룹이 5년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약 270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0대 그룹 외에 재계 전체 투자는 3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
삼성·SK·현대차(005380)·LG·포스코 등 10대 그룹은 △반도체 설비 증설 △배터리 생산·연구개발(R&D) 역량 확장 △인공지능(AI) 전환 및 탄소 중립 인프라 등에 걸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영업이익 급증과 함께 생산시설 확대가 급한 SK하이닉스(000660)가 지방 투자에 앞장선다. 한경협이 밝힌 지방 투자 계획에는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약 19조 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안이 포함됐다.
LG그룹은 오창과 대전·청주를 중심으로 차세대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핵심 생산 거점(마더 팩토리)을 구축하고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도 수천억 원을 투입해 충남 아산공장의 생산 라인 고도화에 나서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경권(대구·경북)과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는 기업들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가 대대적으로 들어선다. 삼성SDS가 경북 구미와 포항에 각각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한 곳당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경제계는 내다보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이 울산 전기차(EV) 전용 신공장과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고도화에 나서고 HD현대도 울산에 LNG 운반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추진한다. 나아가 포스코그룹은 올해 포항과 광양에 철강, 2차전지 소재, 에너지(LNG) 등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5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호남권에는 첨단 제품의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의 한국 생산 라인을 광주에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LG이노텍도 광주사업장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차량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짓는다.
현대차그룹은 호남권에 수소 유통을 위한 AI 신도시, HD현대는 전남 영암에 조선 기술 실증 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이에 더해 SK가 오픈AI와 전남에 데이터센터를, 삼성SDS는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 등과 함께 대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한경협은 10대 그룹의 투자가 집행되면 5년간 우리 경제에 최대 525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21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의 이 같은 투자 계획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RE100특별법과 지방 우선 정책 재정 배분 등 서울에서 거리가 먼 지역에 가중 지원 제도를 법제화할 것”이라며 “경제성장과 기업 활동에 필요한 요소가 있다면 기탄없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말씀해 달라”고 했다.
️대한민국 경제 지도 통째로 바뀝니다. 강남 시대 끝? ‘이 곳’에 270조 쏟아붓는 대기업들의 반란!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주관한 ‘청년 일자리와 지방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10대 그룹 총수들에게 성장의 과실이 보다 폭넓게 확산돼야 한다며 지원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5극3특’을 새로운 발전의 중심축으로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기업도 보조를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과 지방으로 확산되고 기성세대뿐 아니라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세대에게도 골고루 온기가 퍼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재계는 이 대통령의 발언에 적극 공감하며 지방 투자 확대와 청년 고용 늘리기에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지방에서는 인구가 줄어 지역 소멸을 걱정한다”며 “이런 악순환을 끊어내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정부의 균형 발전에 대해 경제계가 화답하면서 한경협은 향후 10대 그룹이 5년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약 270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0대 그룹 외에 재계 전체 투자는 3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
삼성·SK·현대차(005380)·LG·포스코 등 10대 그룹은 △반도체 설비 증설 △배터리 생산·연구개발(R&D) 역량 확장 △인공지능(AI) 전환 및 탄소 중립 인프라 등에 걸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아 영업이익 급증과 함께 생산시설 확대가 급한 SK하이닉스(000660)가 지방 투자에 앞장선다. 한경협이 밝힌 지방 투자 계획에는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약 19조 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안이 포함됐다.
LG그룹은 오창과 대전·청주를 중심으로 차세대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핵심 생산 거점(마더 팩토리)을 구축하고 소재·부품·장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도 수천억 원을 투입해 충남 아산공장의 생산 라인 고도화에 나서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경권(대구·경북)과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는 기업들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가 대대적으로 들어선다. 삼성SDS가 경북 구미와 포항에 각각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한 곳당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경제계는 내다보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이 울산 전기차(EV) 전용 신공장과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고도화에 나서고 HD현대도 울산에 LNG 운반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추진한다. 나아가 포스코그룹은 올해 포항과 광양에 철강, 2차전지 소재, 에너지(LNG) 등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5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호남권에는 첨단 제품의 제조시설이 들어선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의 한국 생산 라인을 광주에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LG이노텍도 광주사업장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차량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짓는다.
현대차그룹은 호남권에 수소 유통을 위한 AI 신도시, HD현대는 전남 영암에 조선 기술 실증 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이에 더해 SK가 오픈AI와 전남에 데이터센터를, 삼성SDS는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 등과 함께 대규모 국가AI컴퓨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한경협은 10대 그룹의 투자가 집행되면 5년간 우리 경제에 최대 525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21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의 이 같은 투자 계획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RE100특별법과 지방 우선 정책 재정 배분 등 서울에서 거리가 먼 지역에 가중 지원 제도를 법제화할 것”이라며 “경제성장과 기업 활동에 필요한 요소가 있다면 기탄없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말씀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