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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중국 외치는 미국차…배터리는 중국 없이 못 만든다

“韓, 美전략 변화 빈틈 파고들어야”

서학개미 원픽, 메모리로 이동

중국 금 매도 행렬…차익실현 붐

입력2026-02-05 06:39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미국 완성차 ‘배터리는 중국’ 이중 전략 본격화: 포드·GM·스텔란티스 등 미국 완성차 빅3가 CATL·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탈중국을 외치면서도 배터리만큼은 중국 의존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중국산 LFP 배터리가 ㎾h당 84달러로 북미·유럽산보다 40~50% 저렴한 데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중단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AI 투자 무게중심, GPU에서 메모리로 급격히 이동: 서학개미들이 1월 한 달간 엔비디아를 2억5000만달러 순매도하고 마이크론을 3억2000만달러 순매수하며 AI 수혜주 교체에 나섰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HBM·서버용 D램 수요가 폭증하면서 메모리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중국발 금 매도 행렬, 차익실현 욕구 폭발: 온스당 5500달러를 돌파했던 금 현물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중국 개인투자자들이 이례적인 매도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이 장기 상승 추세 속 기술적 조정일 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금의 매력은 여전하다고 진단한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脫중국 외치면서 배터리는 中종속 심화…트럼프 리쇼어링 한계

- 핵심 요약: 포드가 CATL 기술 기반 ESS용 배터리 생산을 개시하고 GM은 관세를 내더라도 중국산 배터리 수입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스텔란티스는 CATL과 손잡고 스페인에 41억 유로 규모의 유럽 최대 배터리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한편 자동차 생산에서는 GM이 뷰익 엔비전을 2028년부터 미국에서만 제조하고 포드도 태국·베트남으로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등 탈중국을 추진 중이다. 포드가 SK온·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계약을 해지하면서 K배터리에도 불똥이 튀어 미국 전략 변화의 빈틈을 파고들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 트럼프 ‘책사’ 마이런, 연준 남는다...워시와 협업할까

- 핵심 요약: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가 휴직 중이던 백악관 CEA 위원장직에서 사임하고 연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마이런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 맞춰 가파른 금리 인하를 주장해온 인물로 연준의 경제 관리 능력을 비판하기도 했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차기 의장 후보로 지명된 가운데 마이런 이사직 승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제롬 파월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형사 소추 움직임을 공개 비판하며 정면 충돌을 택해 연준 이사진 구성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3. 서학개미, ‘대장주’ 엔비디아 팔고 마이크론 ‘줍줍’...1년 만에 ‘원픽’ 바뀐 진짜 이유

- 핵심 요약: 올해 1월 국내 개인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가 5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으나 종목별 온도차는 뚜렷하다. 시놉시스 CEO는 AI 데이터센터 확장이 촉발한 메모리 공급난과 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이크론의 PER이 약 11배로 엔비디아(20배 이상)보다 낮고, AI 기업들이 올해 메모리 칩 생산량의 70%를 소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고평가 부담이 커진 엔비디아에서 ‘덜 오른 AI 수혜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전형적인 수급 교체 양상이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불화설 의식한 젠슨 황 “오픈AI IPO에도 참여 원해”

- 핵심 요약: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오픈AI 투자 보류설을 부인하며 “아무런 드라마도 없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오픈AI의 이번 투자 유치 라운드뿐 아니라 향후 IPO에도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9월 발표했던 1000억달러 투자를 넘을지에 대해서는 “그런 건 아니다”라고만 답해 투자 규모 축소 가능성이 제기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도 “엔비디아와 함께 일하는 것을 사랑한다”며 불화설을 일축했지만 양사 관계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여전히 남아있다.

5. 金 ‘팔자’ 나선 中...“지금 아니면 못팔아”

- 핵심 요약: 베이징 최대 귀금속 상가 차이바이 백화점에서 금 매도 대기줄이 개장 전부터 100명을 훌쩍 넘기며 건물 반대편까지 늘어섰다. 금 현물이 온스당 5500달러를 돌파한 뒤 수십 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가 다시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면서 차익실현 수요가 폭발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하락이 장기 상승 추세 속 기술적 조정이라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금의 매력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소시에테제네랄과 모건스탠리는 연말 금 목표가를 각각 6000달러, 5700달러로 제시했다.

6. 美 일방적 판깨기에도 속수무책…“충격 줄일 플랜B 서둘러야”

- 핵심 요약: 유럽·일본·인도 등 주요 경쟁국의 상호관세가 10%대로 낮아진 상황에서 한국만 25%로 인상될 가능성이 열려 있어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대미 수출액이 1229억달러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고, 설문 응답 기업의 59.5%가 수출 실적 감소를 호소했다. 정부의 관세정책 지원이 효과적이라고 답한 기업은 24.2%에 그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문가들은 2000억달러 투자 약속의 1호 프로젝트를 빠르게 만들어 트럼프 행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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