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년 만에 공기업 해외 자원개발 직접투자 허용
산업부, 연내 광해공단법 개정
한국형 원전 APR1400 대미 수출 제안
美 핵심광물 무역블록 55개국 참여 요청
입력2026-02-06 08:25
수정2026-02-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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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공기업 해외 자원개발 10년 만에 재개: 정부가 희토류 공급망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2016년 이후 금지됐던 공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직접투자를 허용키로 했다. 광해공단법 개정과 법정 자본금 상향을 통해 미국 희토류·영구자석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하는 만큼 관련 민간기업들의 동반 진출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 한국형 원전 대미 수출 물꼬 트이나: 정부가 2000억 달러 대미 투자 첫 카드로 APR1400 건설을 미국 측에 제안했다. 미국이 2050년까지 원전 용량을 400GW로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한국형 원전이 진출하면 부품·기자재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어 원전 생태계 전반의 슈퍼사이클이 기대된다.
■ 美 핵심광물 무역블록 결성 공식화: 밴스 미 부통령이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서 55개국 대상 무역블록 결성을 발표하며 고려아연(010130) 협력 사례를 우수 프로젝트로 언급했다. 한국이 참여하면 해외 자원개발 과정에서 미국 등의 지원을 기대할 수 있으나 중국과의 마찰 가능성도 상존한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희토류 공급망 종합대책을 통해 2016년 이후 금지됐던 공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직접투자를 재개한다. 연내 광해공단법을 개정해 해외 자원 탐사·개발 및 사업 투자를 허용하고, 현재 3조 원인 법정 자본금도 상향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기업이 민간의 동반자 역할을 하면 리스크 완화 및 사업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희토류 17종 전체를 핵심광물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는 만큼 관련 산업 CEO들은 공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선제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2. 대미 투자 첫 카드…정부, 한국형 원전 ‘APR1400’ 건설 제안
- 핵심 요약: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 상무·에너지부 장관에게 APR1400 건설을 골자로 한 한미 원자력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50년까지 미국 원전 용량을 100GW에서 400GW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형 원전이 진출하면 부품·기자재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지난해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지재권 협정으로 미국·유럽 등 유망 시장 진출 권리를 50년간 포기한 상태라 협상 난항 가능성도 존재한다. 경제 6단체는 대미투자특별법의 2월 내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관세 불확실성 해소를 요청했다.
- 핵심 요약: 밴스 미 부통령이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서 55개국 대상 양자 협력 체계인 핵심광물 무역블록 결성을 발표했다. 백악관 참모진은 고려아연과 미국의 비철 광물 협력 사례를 우수 프로젝트로 언급했으며, 루비오 국무장관은 한국의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선도적 역할에 감사를 표했다. 미국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항해 핵심광물 가격 하한선 설정과 자체 공급망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국 참여 시 자원개발 지원을 기대할 수 있으나 중국 마찰과 미국 주도 가격 결정에 따른 불리함도 고려해야 한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삼성물산(028260), 호주 대형 태양광 사업 매각해 ‘잭팟’
- 핵심 요약: 삼성물산이 호주 퀸즐랜드주 ‘던모어 태양광·ESS 프로젝트’를 영국 옥토퍼스 그룹에 매각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호주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매각에 성공했다. 300MW 태양광 발전 설비와 150MW BESS를 구축하는 이 사업은 약 6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전력을 생산하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2021년 미국에서 첫 수익화에 성공한 이래 누적 매각 이익 약 3억 달러를 달성했다. 부지 사용권 확보부터 인허가 취득까지 수행 후 발전 사업권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셈이다.
5. 은 가격 하루 만에 17% 폭락…“투기 청산 아직 안 끝났다”
- 핵심 요약: 은 현물 가격이 온스당 73.56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16.5% 급락했다. 지난해 146% 상승하고 1월에만 65% 올라 사상 첫 100달러를 돌파했던 은값이 거래소의 증거금 인상으로 투기 자금이 이탈하며 급락세를 보인 것이다. 라이트하우스캔톤의 가르그 CIO는 “투기 세력 보유 물량이 아직 완전히 청산되지 않았다”며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매파 성향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으로 통화 긴축 가능성이 대두된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6.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질주…작년 영업익 15%↑
- 핵심 요약: CJ온스타일이 2025년 매출 1조5180억 원, 영업이익 95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6%, 15.2% 성장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 거래액이 전년 대비 66%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유인나의 ‘겟잇뷰티’,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등 자체 콘텐츠 IP와 KBO·팝마트 협업이 MZ세대 고객 확보에 주효했다. 2026년에도 AI 기반 트렌드 분석을 활용한 프리미엄 상품군 확장과 유튜브·틱톡·티빙 연계 강화로 성장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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