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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급락에 4거래일만 매도 사이드카 발동

입력2026-02-06 09:11

수정2026-02-06 09:26

코스피가 급락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모습. 성형주 기자
코스피가 급락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모습. 성형주 기자

6일 코스피가 5% 가까이 급락하면서 한국거래소가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전 거래일 대비 코스피200 선물(최근 월물)이 5%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거래소가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한 것은 2일 이후 4거래일만으로,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급격히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피 선물 가격 하락으로 5분 동안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5.22% 떨어진 719.80이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올해 두 번째이자 2일 이후 4거래일만이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4.21%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4.63% 내리는 중이다. 현대차(-6.55%)·LG에너지솔루션(-3.92%)·삼성바이오로직스(-3.06%)·SK스퀘어(-6.46%)·기아(-3.97)·한화에어로스페이스(-7.66%)·두산에너빌리티(-5.19%)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에 파란불이 켜졌다. 에코프로(-5.91%)와 알테오젠(-5.84%) 등 코스닥 대형주의 내림세도 가파르다.

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는 2일 5.26% 하락한 이후 3일에는 6.84% 급등했다. 4일에도 1.57% 오르며 상승 곡선을 그리는 듯했으나 5일 3.86%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 내린 4910.5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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