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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지난해 영업이익 349억원… 전년比 126%↑

4분기 영업이익 ‘일회성 비용’ -36.1%

입력2026-02-06 17:20

교촌 판교 사옥. 사진 제공=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 판교 사옥. 사진 제공=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6% 증가한 5174억 원, 영업이익은 126.2% 늘어난 34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315억 원, 영업이익은 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증가, 영업이익은 36.1% 감소했다.

실적 개선은 소비심리 회복과 성수기 수요 확대가 맞물린 데 따른 것이다.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과 함께 프로 스포츠 인기로 외식 수요가 늘었고, 신제품 출시와 자사 애플리케이션 가입자 증가가 판매량 확대를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자사 앱 기반 판매 비중 확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교촌 앱 가입자는 약 73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했으며, 앱 매출 비중은 12%까지 높아졌다. 회사 측은 자사 고객 락인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주문 중개 수수료 부담을 낮춰 가맹점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두바이 등에서 신규 매장을 확대하고, 기존 진출 지역에서는 판매 전략을 강화한 결과, 해외 사업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가맹점 전용유 할인 지원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가맹지역본부 직영화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시적 비용이 사라진 데다 수익 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최대주주 차등배당 방침으로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에게는 300원, 최대주주에게는 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배당금 총액은 1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76% 증가했다. 해당 차등배당은 2023년 결산배당부터 이어지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국내 프로 스포츠 인기 등을 실적 성장 요인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 확보 전략과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배달과 외식 수요 변화에 맞춘 전략으로 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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