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급여 절반만 우선 지급…상여·2월 급여 불투명
“지급 시점 특정 어렵다”…임직원 불안 지속
입력2026-02-06 17:36
홈플러스 경영진은 6일 내부 메시지를 통해 1월분 미지급 급여의 절반을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2월 급여와 명절 상여금은 지급 시점을 확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필수 운영자금 지출까지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일부 자금 집행을 유예해 1월 급여 일부를 마련했다”며 “급여 지급이 늦어진 점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긴급운영자금대출(DIP)을 포함한 재원 확보 방안을 이해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금 조달 여부와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재무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유예된 급여와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급여 지급이 어렵다는 점을 내부 공지로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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