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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지난해 영업이익 3358억 전년比 52%↑...“해외 시장 고르게 성장”

매출 전년 대비 9.5% 증가한 4조 2528억 원

해외 매출·영업이익 각각 15%·102% 성장

입력2026-02-06 18:11

수정2026-02-06 18:19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 2528억 원으로 9.5% 늘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였던 4조 2200억 원을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3612억 원)보다 낮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주력 브랜드인 라네즈·에스트라·설화수·미쟝셴·려 등이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 해외 매출이 15% 증가한 1조 9091억을 기록했다. 해외 영업이익도 2099억 원으로 102% 급증했다. 아시아에선 중화권 사업이 흑자 전환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서구권에선 에스트라와 한율 등 신규 브랜드를 확장하며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사업의 매출은 2조 2752억 원으로 5% 늘었고 영업이익은 1449억 원으로 2%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희망퇴직 실시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줄었다.

지주사인 아모레포시픽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7.6% 증가한 3680억 원으로 6년 만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4조 6232억 원으로 8.5% 성장했다. 회사 측은 더마·메이크업·헤어 카테고리의 호실적과 해외 주요 시장 확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002790)의 주요 자회사인 이니스프리는 유통 채널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133억 원으로 716% 뛰었다. 오설록은 말차 트렌드에 힘입어 매출 1109억 원(+18%)을 기록하며 분사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중장기 비전 ‘크리에이트 뉴뷰티(Create New Beauty)’를 통해 글로벌 뷰티 및 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인공지능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 과제를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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