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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부터 호텔뷔페까지…설 명절 이런 선물은 어때요

홍삼·과일·건강식품 할인 판매부터

스팸 골드바·호텔 체험형 상품까지

입력2026-02-07 12:01

스팸 골드바 에디션. 사진 제공=CJ제일제당
스팸 골드바 에디션. 사진 제공=CJ제일제당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유통업계가 건강기능식품부터 호텔 뷔페, 체험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명절 맞춤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실속형 선물과 프리미엄 경험 소비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 두드러진다.

동원F&B는 설을 맞아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와 홍삼 브랜드 천지인을 중심으로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GNC 매장에서는 골드회원 대상 전 품목 30% 할인, 다량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천지인 매장에서는 홍삼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증정 행사를 병행한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최대 60%대 할인과 함께 선물 포장 서비스를 강화했다.

CJ제일제당은 설 명절 한정 제품인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다시 선보이며 차별화된 선물 수요를 노렸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대형마트, 창고형 할인점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실물 금을 받을 수 있는 ‘골든 티켓’을 포함한 구성으로 한정판·체험형 소비를 겨냥했다.

현대홈쇼핑은 설 특집 기획전 ‘마음가득 설’을 통해 가격 구간을 세분화한 선물 구성을 내세웠다. 5만 원 미만부터 30만 원 이상까지 선택 폭을 넓혀 저가·고가 선물 수요를 동시에 공략했다. 해당 기획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건강식품과 농축수산물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회사 측은 명절 방송 편성을 앞당기고 유명 방송인·셰프를 연계한 생방송도 판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에서는 할인 혜택을 강화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2월 7일부터 설 당일인 17일까지 11일간 설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또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판매 기간에는 제철 만감류 혼합 과일세트와 실속형 축수산 세트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 구성을 강화했다. 이마트 측은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설 대비 18.3% 증가했다고 전했다.

외식·관광 분야에서는 체험형 콘텐츠도 인기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설 명절 기간 호텔 뷔페와 전망대에서 시즌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분당 판교 호텔 뷔페 ‘더카라’에서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중심의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해운대 랜드마크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에서는 띠별 할인과 포토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절 선물 소비가 단순 물품 구매에서 건강, 체험, 한정판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며 “가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는 수요와 차별화된 경험을 찾는 소비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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