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저씨’ 모여라…리니지 클래식, 오늘 오후 8시 귀환
리니지 클래식, 한국·대만 출시
10일까지 무료…이후 정액제 전환
입력2026-02-07 12:00
출시 전부터 30~50대 게임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은 ‘리니지 클래식’이 오늘 한국과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는 7일 오후 8시부터 한국∙대만에서 리니지 클래식을 가오픈(Pre-Open) 형태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의 2000년대 초기 버전을 구현한 PC 게임이다. 리니지 원작은 한국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기틀을 마련한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꾸준한 인기에 ‘린저씨(리니지하는 아저씨)’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니지 클래식은 △군주·기사·요정·마법사 등 4종의 클래스 △말하는 섬, 용의 계곡, 기란 지역 등 초기 버전의 콘텐츠 △리니지 IP 이용자에게 익숙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전부터 여러 해프닝을 일으키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달 진행된 사전 캐릭터 생성에 게이머들이 몰리며 최초 10개 서버와 추가 서버 5개 모두 조기 마감됐다. 희귀 캐릭터명 선점 움직임으로 서버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클래식을 이날부터 10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11일 오전 10시부터는 이용권을 구매해 플레이할 수 있다. 30일 이용권은 2만 9700원, 90일 이용권은 7만 400원이다. 월 정액제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클래식 출시를 기념하는 ‘레어 캐릭터명 선점 타임어택’ 이벤트도 내달 25일까지 진행한다. 지정된 미션을 완료하면 서버별로 △군주·기사·요정·마법사 등 클래스 △유명 보스 몬스터 데스나이트 △보스 몬스터 커츠·바포메트·흑장로·드레이크를 캐릭터 닉네임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한편 게임 업계에서는 20여년 전 인기를 끌었던 고전 게임의 귀환이 잇따르고 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클래식’ ‘메이플스토리 클래식’을 개발하는 중이다. 넷마블은 자사의 스테디셀러 IP인 ‘스톤에이지’를 방치형 게임으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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