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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한 금값, 배후에는 이 나라가?

중국 인민은행 15개월 연속 금 매입

약 한 달만에 평가가치 73조 원 늘어

입력2026-02-07 15:13

금은방에 진열된 골드바, 뉴스1
금은방에 진열된 골드바, 뉴스1

금값이 지난달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일 요동치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5개월 연속 금 매입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펑파이·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은 1월 말 금 보유량이 전월보다 4만 온스 늘어난 7419만 온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민은행은 2024년 4월까지 18개월 연속 금을 매입하다가 잠시 주춤한 후 그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시 15개월 연속해 금을 사들인 상태다. 지난 한해 늘어난 금 보유량만 86만 온스다. 인민은행이 보유한 금의 평가 가치는 전월 3194억 5000만 달러(약 468조 원)에서 1월 말 3695억 8000만 달러(약 541조 원)까지 늘어났다. 약 한 달 만에 평가가치가 501억 3000만 달러(약 73조 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

국제 금값은 불안한 국제 정세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지난 1월 29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5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30일 케빈 워시 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되는 등의 여파로 급락, 한때 4400달러 선까지 내려앉았으나 최근 상승세를 회복하며 다시 5000달러 선을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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