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지켜본 최휘영 문체부 장관 “설레고 뿌듯했다”
4일 도착해 개막식 참석·선수 격려 등 활동
대한체육회 급식 지원센터 운영 현황도 점검
입력2026-02-07 21:28
“설레고 뿌듯했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최 장관은 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알리안츠 밀라노 컨벤션센터(MiCo)에 마련된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와 국제방송센터(IBC)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한국 취재진을 만나 격려했다.
정부 대표로 지난 4일 이탈리아에 도착한 최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전날 저녁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했다.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기수 차준환(피겨스케이팅)과 박지우(스피드스케이팅)를 앞세워 92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가운데 22번째로 입장했다.
개회식을 현장에서 지켜본 최 장관은 “우리가 더 잘하는 것 같더라”며 농담 섞인 감상평을 전한 뒤 “현장에서 보니 느껴지는 것들이 있었다. 정말 설레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이 입장할 때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박수를 보냈던 그는 “선수들을 보니 그저 반갑고 기분이 좋아서 박수만 쳤는데, 나중에 보니 카메라에 제 모습이 잡혔더라”며 “그럴 줄 알았으면 태극기라도 들었을 텐데…”라고 웃으며 말했다.
최 장관은 선수들의 훈련 상황과 대한체육회의 현지 급식 지원센터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그는 “급식 지원센터에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며 “현지 음식을 힘들어하는 선수들도 있는 것 같던데, 신속히 지원이 이뤄져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 장관은 이날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경기를 관전한 뒤, 8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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