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첫 金 주인공은 스위스 폰 알멘...스키 활강서 정상
올림픽 데뷔전서 금메달 수확
개최국 이탈리아는 은·동메달
입력2026-02-07 23:02
수정2026-02-07 23:0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의 첫 번째 금메달은 스위스의 알파인 스키 선수 프란요 폰 알멘이 차지했다. 올림픽 데뷔전에서 따낸 금메달이다.
폰 알멘은 7일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활강 경기에서 1분 51초 61의 기록으로 정상에 섰다. 이로써 2001년생 폰 알멘은 생애 첫 올림픽인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베이징 대회 베아트 포이츠에 이어 2회 연속 스위스 선수가 동계 올림픽 남자 활강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폰 알멘은 2023년부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월드컵 활강에서 5승을 거뒀고 지난해 2월 오스트리아 잘바흐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 활강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 활강 경기인 스위스 크랑몬타나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던 그는 올림픽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금빛 질주를 펼쳤다.
대회 개최국 이탈리아는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조반니 프란초니가 1분 51초 81로 2위에 올랐고, 도미니크 파리스가 1분 52초 11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수확했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활강과 대회전 각각 3승, 슈퍼대회전 2승을 거두며 남자부 종합 순위 1위를 달리는 마르코 오데르마트(스위스)는 1분 52초 31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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