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WM 피닉스 3R 1타 차 공동 2위…3개 대회 연속 ‘우승 경쟁’
PGA WM 피닉스오픈 3R…12언더
선두 마쓰야마에 1타 차 공동 2위
우승 거두면 3년 1개월만의 쾌거
입력2026-02-08 10:00
2026시즌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시우(31)가 네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향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7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은 김시우는 단독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13언더파)에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김시우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면 2023년 1월 소니오픈 이후 3년 1개월 만에 투어 5승째를 기록하게 된다.
이로써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준우승에 이어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1월 소니오픈에서도 공동 11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날 김시우는 첫 홀이었던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떨어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번 홀(파5)부터 1m 남짓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잠시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1타를 더 줄이고 전반을 마무리 한 김시우는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15번(파5)과 17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경기를 마쳤다.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8언더파 공동 16위, 김성현이 4언더파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2라운드 16번 홀(파3)까지 끝낸 상황에서 공동 73위에 머물렀던 이승택은 이날 재개된 2라운드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1언더파 공동 63위로 컷을 통과했다. PGA 투어 데뷔 후 첫 3라운드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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