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지하에 새로 생긴 ‘핫플’ 정체는?…사흘 만에 1만 명 찾은 ‘서울갤러리’
서울시청 지하 ‘서울갤러리’ 사흘간 1만명 방문
체험형 콘텐츠·AI 전시로 시민·관광객 호응
“시청을 더 친근하게”…서울의 새 명소로 부상
입력2026-02-08 11:19
수정2026-02-08 11:42
서울시청 지하공간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가 개관 3일 만에 1만여 명이 찾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서울의 대표 명소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개관 기념행사에 총 1만 113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 내내 개장 전부터 긴 줄이 이어졌고, 전시관과 포토존, 굿즈숍이 연일 인파로 가득했다.
서울의 매력과 비전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한 서울갤러리는 ‘내친구서울관’, ‘서울마이소울샵’ 등으로 꾸며졌다. 이곳에는 ‘미래 서울 시민증 발급’, ‘세계도시 캡슐뽑기’, ‘해치 아케이드 게임’ 등 흥미로운 미션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민들은 인공지능(AI) 키오스크로 내가 사는 동네나 여행지를 탐색하고,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1600대 1 축소 서울지도와 ‘미디어 스피어’, ‘세계도시월’을 관람하며 서울의 변화와 세계 속 위상을 체험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였던 공간은 어린이 정책체험 존 ‘키즈라운지’였다. 첫 번째 팝업 테마인 ‘해치의 건강구조대’에서는 ‘서울체력9988 운동존’, ‘마법 방울 만들기’ 등 놀이형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서울의 이미지를 담은 한정판 기념품을 판매하는 ‘서울마이소울샵’에서는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트리투바’와 협업한 서울갤러리 한정 초콜릿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6일 현장을 찾아 주요 전시를 둘러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참여형 개관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시청이라는 공간을 훨씬 가까이 느끼게 됐다”며 “서울갤러리를 시민에게는 일상의 즐거운 쉼터로, 관광객에게는 꼭 들러야 할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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