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vs 전한길 ‘부정선거’ 놓고 격돌...2월 말 ‘맞짱 토론’ 개최
부정선거 관련 1대 4 토론
2월 마지막 주 개최에 합의
이 대표 제안에 전 씨 호응
중계 언론사 등 막바지 협상
입력2026-02-08 14:1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전유관) 씨와 부정선거 관련 토론을 이달 마지막 주 개최한다.
8일 개혁신당 관계자는 이 대표와 전 씨의 ‘부정선거 토론’을 2월 마지막 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토론은 4대 1로 이뤄지며 전 씨 측이 3명을 대동하고 나온다. 전 씨와 함께 할 토론 참가자 명단은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최초 전 씨가 한 명을 데리고 나온다고 했는데, 이후 3명으로 바뀌었다”며 “개혁신당은 이달 25일에 토론을 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 중계 언론사는 현재 2개사로 좁혀졌는데, 중계를 희망하는 추가 언론사가 있을 경우 추첨 등 방식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전 씨는 이날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부정선거는 음모론이고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망상론자’라는 등 말장난으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며 “과학적인 통계와 근거를 가지고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 “한 명 상대하면 또 다른 사람이 튀어나와 헛소리하는 패턴 이제는 지겹다”며 “넓은 공간에 다 모아놓고 저 혼자 전부 상대해 드리겠다”며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후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전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중파 3사든, 유튜브 등 생방송으로 누가 옳은지 맞짱을 뜨자”고 화답하면서 실제 토론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 대표는 전 씨의 호응에 “용기를 칭찬하고, 혼자 1대 4로 토론에 임하겠다”며 “전 씨 본인에게 불리하지 않은 제안이기 때문에 성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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