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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쌍방울 변호인’ 특검 추천 논란에…“대통령께 누 끼쳐 죄송”

박수현 수석대변인 전해…“인사검증 실패”

“추천 경로 투명화 등 검증 절차 보강”

입력2026-02-08 14:2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3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3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 후보자 추천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당의 인사검증 실패로 대통령꼐 누를 끼친 데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쌍방울 변호 경력을 갖춘 특검 추천 후보자와 관련해, 대통령님의 인사권에 대해 노란이 발생했다”며 이같은 정 대표의 입장을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에서 추천된 후보자가 비록 윤석열 검찰의 잘못된 점에 저항하고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한 점과 윤석열 검찰총장으로부터 핍받받은 검사였다고 해도 더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검증 실패”라고 했다. 이어 “정 대표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후보자 추천 경로의 다양화와 투명성 강화, 추천·심사 기능 분리 등 당내 검증 절차를 보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2차 특검 후보로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했다. 조국혁신당은 권창영 변호사를 추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두 사람 중 권 변호사를 임명했다. 여권에서는 민주당이 추천한 전 변호사에 대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를 맡았던 경력을 지적하면서 ‘부적절한 추천’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검 후보자 추천 과정 과정과 관련, “기본적으로 추천은 원내 사항”이라면서도 “국민의힘의 흠집내기 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더 좋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황명선 최고위원 등이 최고위나 여당 법제사법위원들과 논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도 “(그것이) 마땅히 좋은 절차라는 데 이견이 없다. 지적이 타당해 보인다”고 자세를 낮췄다.

다만 이날 이건태 의원이 전 변호사를 추천한 이성윤 최고위원의 사퇴를 요구하고 당 지도부에 책임자 문책을 주장한 데 대해서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내용으로 갈음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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