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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설 연휴 5일 쉰다

한국경총 설 휴무 실태조사

기업 58.7%, 설 상여금 지급

입력2026-02-08 14:48

수정2026-02-08 23:46

지면 11면
설 명절을 앞둔 3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시민들이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설 명절을 앞둔 3일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서 시민들이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5일간 쉬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설을 앞둔 경기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8일 전국 5인 이상 사업장 44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설 휴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에 5일간 휴무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6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일 이하 휴무는 26.1%, 6일 이상 휴무는 9.2%로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는 주말(2월 14~15일)과 설 공휴일(2월 16~18일)이 이어지며 최장 5일간 지속된다. 기업 규모에 따라 휴무 기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 가운데 6일 이상 휴무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22.7%로, 300인 미만 기업(7.6%)보다 높았다.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58.7%로 지난해(61.5%)보다 2.8%포인트 감소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의 상여금 지급 비중은 71.1%로 300인 미만 기업(57.3%)을 웃돌았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한다는 응답이 66.3%로 가장 많았다. 별도 상여금만 지급한다는 응답은 28.6%, 정기상여금과 별도 상여금을 함께 지급한다는 응답은 5.2%에 그쳤다. 별도 설 상여금 수준에 대해서는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85.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설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55.6%로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은 39.5%로 지난해 조사 당시 60.5%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영업이익 전망은 다소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은 50.9%로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36.0%)을 웃돌았다. 전년과 동일할 것이라는 응답은 13.1%였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영업이익 증가를 전망한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이 58.3%로 300인 미만 기업(50.1%)보다 높았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를 전망한 비중은 300인 미만 기업이 36.8%로, 300인 이상 기업(27.8%)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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