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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처녀 수입해야” 논란 빚은 진도군수 제명

“스리랑카, 베트남 처녀 수입해 장가 보내야”

발언 논란에…최고위 비상징계 안건 의결

입력2026-02-09 11:03

김희수 진도군수. 진도군청 홈페이지 캡처
김희수 진도군수. 진도군청 홈페이지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처녀를 수입하자”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희수 진도군수를 제명했다.

민주당인 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군수에 대한 비상징계 의결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징계 사유는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외국인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내용”이라며 “최고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명됐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4일전남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에서 인구 소멸 문제 대책을 언급하던 중 “스리랑카나 베트남, 그쪽 젊은 처녀들을 수입해 농촌 총각 장가를 보내는 특별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국인 및 성별 비하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김 순구는 5일 사과문을 내고 “미혼 농어촌 지역 남성들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외국 미혼 여성의 유입을 늘려야 한다는 발언을 하고자 했는데 ‘수입’이라는 단어를 잘못 선택했다”고 사과했다.

전남도는 이 발언에 따른 외교적 마찰 우려를 수습하기 위해 7일 대변인 명의 사과문을 내고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베트남 정부, 깊은 상처를 받은 베트남 국민과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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