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AI 우려 없다” 발언에 주식 고수는 오히려 반도체 덜어냈다[주식초고수는 지금]
현대차·두산에너빌·대한조선 매수 상위
한미반도체·삼성전자·삼성물산은 매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차(00538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대한조선(43926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차다.
오전 11시 52분 현재 현대는 전 거래일 대비 2.67% 상승한 4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6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AI·반도체주 전반이 급등했고, 이 같은 투자 심리가 현대차에도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현대차를 단순 완성차 기업이 아닌 AI 플랫폼 사업자로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최근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 대비 60% 이상 높은 80만 원 수준으로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AI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이 점차 명확해지고 있으며, 하드웨어 양산 역량과 글로벌 톱티어 소프트웨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데이터 주권 측면에서도 높은 협상력을 갖추고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 15배 부여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8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도 이날 목표주가를 80만 원으로 올리며 “로보틱스, 자율주행, 전고체 전지 기술을 보유한 현대차의 비교 대상은 이제 테슬라”라며 “현대차의 기업가치는 테슬라의 20분의 1 수준으로, 목표 PER 18배는 시작점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순매수 2위에 오른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반도체 이후 AI 인프라 확장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힌다. 이날 오전 12시 7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일 대비 7.42% 오른 9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상시로 소모하는 만큼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원이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소형모듈원전(SMR)이 대체 불가능한 선택지로 부각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xAI 데이터센터 전력 자급을 위한 대형 가스터빈을 추가 공급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핵심 에너지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중장기 원전 및 가스터빈 사업 성장성이 재부각되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9일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0.1% 상향한 16만 5000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대형 원전의 경우 연간 최대 5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가정했으며, 국내·동남아·중동 지역에서 APR1400 기준 연간 5기, 기타 지역에서 AP1000 기준 연간 25기를 제작할 경우 연간 매출 7조 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가스터빈 부문 역시 연간 최대 12기 생산을 전제로 약 6조 원의 매출을 예상했다.
순매수 3위인 대한조선은 전일 대비 2.1% 오른 7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대한조선이 6일 마샬 소재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한조선은 지난 1월 중순 4척, 1월 말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보름 만에 추가 계약을 따내며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총 8척의 수에즈막스급 선박을 수주했으며, 이는 전 세계 발주량 13척 가운데 약 62%에 해당한다. 이달 기준 대한조선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1조200억 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의 70%를 이미 확보했다.
반면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한미반도체(042700),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28260), 하이브(3528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기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현대차, 삼성물산, 하림지주(003380) 순이었으며, 전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홀딩스, 한화솔루션(009830), 디앤디파마텍(347850)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9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차(00538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대한조선(439260)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차다.
오전 11시 52분 현재 현대는 전 거래일 대비 2.67% 상승한 4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6일(현지시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AI·반도체주 전반이 급등했고, 이 같은 투자 심리가 현대차에도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현대차를 단순 완성차 기업이 아닌 AI 플랫폼 사업자로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최근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 대비 60% 이상 높은 80만 원 수준으로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AI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이 점차 명확해지고 있으며, 하드웨어 양산 역량과 글로벌 톱티어 소프트웨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데이터 주권 측면에서도 높은 협상력을 갖추고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 15배 부여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8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도 이날 목표주가를 80만 원으로 올리며 “로보틱스, 자율주행, 전고체 전지 기술을 보유한 현대차의 비교 대상은 이제 테슬라”라며 “현대차의 기업가치는 테슬라의 20분의 1 수준으로, 목표 PER 18배는 시작점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순매수 2위에 오른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반도체 이후 AI 인프라 확장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힌다. 이날 오전 12시 7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일 대비 7.42% 오른 9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상시로 소모하는 만큼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원이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소형모듈원전(SMR)이 대체 불가능한 선택지로 부각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xAI 데이터센터 전력 자급을 위한 대형 가스터빈을 추가 공급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핵심 에너지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중장기 원전 및 가스터빈 사업 성장성이 재부각되며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9일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0.1% 상향한 16만 5000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대형 원전의 경우 연간 최대 5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가정했으며, 국내·동남아·중동 지역에서 APR1400 기준 연간 5기, 기타 지역에서 AP1000 기준 연간 25기를 제작할 경우 연간 매출 7조 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가스터빈 부문 역시 연간 최대 12기 생산을 전제로 약 6조 원의 매출을 예상했다.
순매수 3위인 대한조선은 전일 대비 2.1% 오른 7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대한조선이 6일 마샬 소재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밝힌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한조선은 지난 1월 중순 4척, 1월 말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보름 만에 추가 계약을 따내며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올해 들어 총 8척의 수에즈막스급 선박을 수주했으며, 이는 전 세계 발주량 13척 가운데 약 62%에 해당한다. 이달 기준 대한조선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1조200억 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의 70%를 이미 확보했다.
반면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한미반도체(042700),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28260), 하이브(3528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기준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현대차, 삼성물산, 하림지주(003380) 순이었으며, 전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홀딩스, 한화솔루션(009830), 디앤디파마텍(347850)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