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이슈 속 연극 ‘비밀통로’ 전 회차 매진
입력2026-02-09 14:36
광고계는 계산 중이고 방송계는 관망 중이며 관객은 이미 선택을 끝냈다.
배우 김선호가 출연하는 연극 비밀통로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최근 그를 둘러싼 여러 이슈와는 다른 흐름의 반응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놀티켓과 네이버 예약 예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막한 연극 ‘비밀통로’에서 김선호가 출연하는 총 19회차가 모두 매진됐다. 공연은 오는 3월 22일까지 진행되며, 2월 10일에는 3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어 추가 예매 추이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연극 매진 소식과 함께 김선호를 둘러싼 여론의 흐름이 대비되면서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김선호의 개인 채널에는 국내외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장기간 형성된 팬층의 결속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김선호는 최근 가족 법인 운영과 관련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김선호가 현재 개인 및 소속사 명의로 정상적인 계약 하에 활동하고 있으며, 문제로 언급된 법인은 이미 과거 운영을 중단하고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세무 정리를 마쳤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연극 선택은 김선호의 현재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지점으로도 해석된다. 연극은 편집이나 후반 작업 없이 배우의 연기와 집중력이 무대 위에서 그대로 전달되는 장르로, 매 회차 관객과의 직접적인 호흡이 중요한 특징을 지닌다.
‘비밀통로’는 낯선 공간에서 기억을 잃은 두 인물이 책을 매개로 생과 사, 인연과 반복되는 삶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 극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됐다. 김선호를 비롯해 양경원, 김성규,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 등이 출연하며, 김선호는 극 중 익숙한 시간을 보내온 듯한 남자 ‘동재’ 역을 맡았다.
연극 무대에서 관객의 반응을 먼저 확인한 김선호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에 대해, 업계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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