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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작년 영업손실 487억…매출은 2배 급등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488억원 기록

입력2026-02-09 16:37

위메이드맥스 나이트 크로우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맥스 나이트 크로우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맥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488억 원, 영업손실 487억 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9일 이같이 공시하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98.5% 성장했다고 밝혔다. 매출 급등은 매드엔진 대표작 ‘나이트 크로우’의 성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된 결과다. 모바일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의 흥행과 레거시 지식재산권(IP) ‘실크로드’의 글로벌 성과도 더해졌다. 나이트 크로우는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누적 총매출이 6500억 원을 넘겼다. 출시 22년차를 맞은 실크로드는 2021년부터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2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개발 인력 확충, 신작 준비에 따른 비용 증가, 연결 편입에 따른 비용 요인이 선반영되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 487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주식 교환 방식으로 매드엔진을 인수했는데 이 과정에서 무형자산 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맥스는 올해부터 본격 가동하는 멀티 스튜디오 체제 기반의 구조 재편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를 3분기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디 시장에서의 자체 개발·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고 스팀 기반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장르의 신작 공개도 이어질 예정이다. MMORPG 분야에서는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 2(가제)’와 위메이드넥스트의 ‘미르5’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두 타이틀 모두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맥스 최초의 AAA급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도 2027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지난해는 핵심 타이틀의 성과와 레거시 IP의 재도약을 통해 위메이드맥스의 외형 성장과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동시에 확인한 한 해였다”며 “올해부터는 각 스튜디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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