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상 경제보도부문에 본지 ‘韓 원전 수출 50년 족쇄’
본지 조윤진·주재현 기자, 체코 원전사업 불평등 협정서 단독입수해 보도
입력2026-02-09 16:41
수정2026-02-09 18:29
지면 27면
한국기자협회는 ‘제57회(2025년) 한국기자상’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에 서울경제신문의 ‘한(韓) 원전 수출 50년 족쇄’을 선정했다.
한국기자협회는 9일 5개 부문에서 7편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이날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에 선정된 ‘한(韓) 원전 수출 50년 족쇄’는 본지 조윤진·주재현 기자가 지난해 1월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공사와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 간 협정서를 단독 입수해 보도한 내용이다. 해당 보도는 윤석열 정부 당시 체결한 체코 원전사업과 관련 한미 간 불공정한 계약 조항이 담긴 사실을 담았다. 보도가 나간 뒤 대통령실에 진상 조사를 지시하는 등 국내 경제·산업계의 핵심 이슈가 됐고 국제적으로 한미 원전정책 변화 등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날 취재보도부문에선 MBC의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1억 원 금품수수’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또 지역 취재보도부문 수상작은 경인일보의 ‘납치 살인 피해자 600장의 SOS’와 제주CBS의 ‘제주 부장판사들 비위 의혹’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획보도부문에선 경향신문 팀 주간경향의 ‘팬덤권력’과 JTBC ‘죽어가면서도 충성 외친 20살 김도현 일병’, 지역 기획보도부문에선 경기일보·광주일보·영남일보·충청투데이의 ‘지방의원 공약 추적단’ 보도가 수상작으로 각각 결정됐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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