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총리 “광화문 감사의 정원, 공사중지 명령할 듯”
“서울시가 관련 절차 안 밟아”
입력2026-02-09 17:06
김민석 국무총리가 광화문광장에 조성 중인 ‘감사의 정원’ 사업에 대해 “공사 중지 명령을 검토하고 곧 명령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국토교통부 등 관련 규정을, 지하를 포함한 공사를 하는데 필요한 절차를 서울시가 다 밟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사의 정원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냐고 할 정도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공사가) 강행되는 있어 절차적 하자가 없는지 확인해 보라고 했다”면서 “절차대로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북측 세종로공원 앞에 6·25 전쟁에서 희생된 용사를 기리는 ‘감사의 정원’을 마련하고 있다. 지상에는 6·25전쟁 참전국 22개국과 대한민국을 포함한 총 23개의 조형물을, 지하에는 참전용사의 헌신을 되새기는 미디어월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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