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FIU 역대 최대 과태료에 이의신청
이의신청 접수 시 처분 효력 정지
2주 내 법원으로 이송·재판 진행
입력2026-02-09 17:43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금융당국으로부터 부과받은 352억 원 규모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9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최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과태료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과태료 부과의 적정성 여부를 사법부 판단에 맡기겠다는 취지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FIU의 과태료 처분 효력은 즉시 정지된다. FIU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부터 2주 이내로 사건을 관할 법원으로 넘기게 되며 이후 재판을 거쳐 최종 과태료 금액이 확정된다.
앞서 FIU는 지난해 11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을 이유로 두나무에 과태료 352억 원을 부과한 바 있다. FIU가 부과한 과태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당시 FIU는 두나무 현장검사 결과 고객확인의무 위반 약 530만 건과 거래제한의무 위반 약 330만 건, 의심거래 미보고 15건 등 특금법 위반 사항 약 860만 건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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