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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300 눈앞… “급락장 버틴 동학개미가 이겼다”

코스피 4.10% 급반등 5298.04 마감

日 자민당 압승에 日 국채 금리 급등

채권형 펀드 1조 7000억 원 이탈

입력2026-02-10 07:43

수정2026-02-10 15:28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 급반등과 과열 신호: 코스피가 전일 대비 4.10% 급등하며 5298.04에 마감, 3거래일 만에 하락 흐름을 끊었다. 다만 6일 기준 신용융자 잔액이 31조 995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 日 재정확대 충격파: 일본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316석을 확보하며 압승한 직후 도쿄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 2.28%까지 치솟았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위기관리 투자와 성장 투자를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채권시장 전반에 경계감이 번진 모습이다.

■ 채권시장 자금 이탈: 1월 국내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0.19%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1주일간 1조 7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출됐다. 증시 랠리에 시중 자금이 집중되면서 AAA급 공사채마저 유찰이 발생하는 등 채권시장 전반의 수급 부담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코스피 단숨에 5300 눈앞…급락장 버틴 개미들 또 이겼다

- 핵심 요약: 코스피가 전일 대비 208.90포인트(4.10%) 급등한 5298.04에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하락 흐름을 끊었다. 앞선 급락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이틀간 8조 9530억 원을 순매수한 뒤 이날 반등 국면에서 3조 9942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조 2277억 원, 609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6일 기준 신용융자 잔액이 31조 995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다.

2. 인플레 우려에 요동친 日 채권시장…韓 장기물 금리도 꿈틀

- 핵심 요약: 일본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316석을 획득하며 압승한 직후 도쿄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 2.28%까지 올랐다. 다카이치 내각은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인 18조 3034억 엔(약 170조 원)의 추경을 편성했고 이 중 64%를 국채로 충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채권시장에서도 10년물 금리가 4.4bp 오른 연 3.75%, 3년물이 3.4bp 상승한 연 3.27%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3.3bp 오르며 글로벌 채권시장 전반에 상승 압력이 확산된 모습이다.

3. 치솟는 금리에 얼어붙은 채권시장…‘AAA급’ 초우량물도 타격

- 핵심 요약: 신용등급 AAA급 3년 만기 공사채 금리가 올해 들어 37.5bp 급등한 3.555%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공채와의 신용 스프레드(금리 차)도 22.9bp에서 31.4bp까지 확대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채권 입찰에서 5년물 유찰을 선택하고 3년물 1700억 원만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 기준 금리) 대비 5bp 높은 수준에서 발행했다. 증시가 역대급 랠리를 펼치면서 시중 자금을 흡수하고 있는 점도 채권시장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日 라피더스에 27조 원 투입·TSMC 증설…내년 2나노·3나노 동시 생산체제로

- 핵심 요약: 일본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기업 라피더스에 2조 9000억 엔(약 27조 원)을 투입하고 2030년까지 반도체·AI 분야에 총 10조 엔(약 93조 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TSMC도 일본 구마모토 제2공장에서 3나노 반도체 양산 계획을 공식 제출하면서 내년 2나노·3나노 동시 생산체제 구축이 가시화됐다. 라피더스 주주사는 설립 당시 8개에서 30개로 늘었고 미국 IBM도 출자를 위해 당국 심사를 받고 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해 구글·아마존·메타 등 빅테크가 AI 인프라에 6600억 달러(약 966조 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5. 역주행하는 국민주 ‘네카오’…시총 비중 3년 새 반토막

- 핵심 요약: 네이버와 카카오(035720)의 코스피 합산 시총 비중이 3년 전 3.53%에서 1.48%로 반토막 났다. 네이버 주가는 장중 최고가(46만 5000원) 대비 46% 낮은 25만 원에 머물고 카카오는 66.76% 하락한 5만 7500원으로 3분의 1 수준까지 쪼그라들었다. 2월 들어 기관이 네이버를 2904억 원, 외국인이 카카오를 1774억 원 순매도하며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 AI(인공지능) 수익화에서 뚜렷한 성과를 입증하지 못한 점이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 부진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6. 금리 상승에 채권형 펀드 부진…개미들 떠난다

- 핵심 요약: 1월 기준 국내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0.19%, 해외채권형은 -0.13%로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28.25%)와 극명한 대조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한 달간 18.6bp 상승하면서 일반채권형(-0.64%), 국공채권형(-1.44%)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달 6일 기준 최근 1주일간 국내채권형 펀드에서 1조 7000억 원 이상이 순유출됐고 해외채권형에서도 4509억 원이 빠져나갔다. 다만 시장금리가 약 두 차례 금리 인상분을 선반영한 상태라 중장기적으로 채권 투자 기회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사 바로가기: 인플레 우려에 요동친 日 채권시장…韓 장기물 금리도 꿈틀

▶기사 바로가기: 처갓집치킨 가맹점 90% 잡은 배민…배달플랫폼 전쟁 막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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