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확보해 자사주 매입·소각하고
선임독립이사 제도 도입 촉구
팰리서캐피탈 기업 로고. 팰리서캐피탈
LG화학(051910)을 향해 행동주의 활동을 펼쳐온 영국계 펀드 팰래서캐피탈이 다음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 지분을 70% 아래로 축소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10일 팰리서캐피탈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서를 LG화학에 전날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79.38%를 보유중인데, 약 10%에 해당하는 지분을 추가로 매각하거나 유동화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팰리서캐피탈은 지난해 LG화학의 지분 1% 이상을 확보한 상위 10대 장기 주주라고 밝히며 행동주의를 개시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주식을 팔아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은 0.67%까지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상장회사의 경우 의결권 있는 지분율을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할 시 주주제안을 제출할 수 있다.
팰리서캐피탈은 이 밖에도 주주들이 주주총회를 통해 권고적 주주제안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선임독립이사 제도를 도입해 이사회와 주주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자며 이 사안 역시 정관 변경을 통해 명문화하자고 요청했다. 아울러 회사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공시하고, NAV 할인율과 자기자본이익률에 연동해 경영진의 주식 보상 체계를 검토해 달라 요청했다.
제임스 스미스 팰리서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는 “LG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의 시장 가치는 LG화학 가치를 3.3배 이상 상회한다”며 “이런 비논리적인 상황에서 주주들은 LG화학이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한 조처를 하지 않은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워한다”고 밝혔다.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주주제안이 모든 이해관계자와 LG화학에 가져다줄 명확한 이점을 이사회가 인식할 것”이라며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은 LG화학 기업가치 할인을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단호하고 실질적인 조치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고 이는 한국 정부의 현 정책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LG화학은 이에 대해 “현재 주주제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G화학(051910)을 향해 행동주의 활동을 펼쳐온 영국계 펀드 팰래서캐피탈이 다음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 지분을 70% 아래로 축소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10일 팰리서캐피탈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서를 LG화학에 전날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79.38%를 보유중인데, 약 10%에 해당하는 지분을 추가로 매각하거나 유동화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팰리서캐피탈은 지난해 LG화학의 지분 1% 이상을 확보한 상위 10대 장기 주주라고 밝히며 행동주의를 개시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주식을 팔아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은 0.67%까지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상장회사의 경우 의결권 있는 지분율을 0.5% 이상, 6개월 이상 보유할 시 주주제안을 제출할 수 있다.
팰리서캐피탈은 이 밖에도 주주들이 주주총회를 통해 권고적 주주제안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선임독립이사 제도를 도입해 이사회와 주주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자며 이 사안 역시 정관 변경을 통해 명문화하자고 요청했다. 아울러 회사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공시하고, NAV 할인율과 자기자본이익률에 연동해 경영진의 주식 보상 체계를 검토해 달라 요청했다.
제임스 스미스 팰리서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는 “LG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의 시장 가치는 LG화학 가치를 3.3배 이상 상회한다”며 “이런 비논리적인 상황에서 주주들은 LG화학이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한 조처를 하지 않은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워한다”고 밝혔다.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번 주주제안이 모든 이해관계자와 LG화학에 가져다줄 명확한 이점을 이사회가 인식할 것”이라며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은 LG화학 기업가치 할인을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단호하고 실질적인 조치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고 이는 한국 정부의 현 정책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