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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설 연휴에 어디 가나 봤더니…“퍼스트 클래스 끊고 5성급 호텔로”

입력2026-02-10 11:53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뉴스1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뉴스1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장기 프리미엄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 따르면 한국 여행객의 약 65%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중장기 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약 중 4~7일 일정이 43%, 8~14일 일정이 22%를 차지했다.

여행 기간이 길어지면서 목적지 범위도 다양해졌다. 아웃바운드 기준으로 일본·대만·홍콩·베트남 등 근거리 여행지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미국·스페인·호주 등 장거리 여행지도 인기를 끌었다.

항공과 숙박 소비에서는 ‘프리미엄’을 택하는 이들이 늘었다.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 예약은 전년 대비 83%,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은 38% 증가했다. 숙박 부문에서는 5성급 호텔 예약이 전년 대비 59% 늘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 등 주요 여행지에서는 5성급 호텔이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4성급까지 포함한 상위 등급 숙소 비중은 약 75%에 달했다.

한편 설 연휴 전후로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수요도 증가했다. 트립닷컴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한국행 항공권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8% 증가했다. 중국·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일본·호주·미국에서도 한국행 예약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출발지별로는 대만 가오슝발 노선이 가장 높은 예약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도쿄·오사카에 집중됐던 수요가 나고야·삿포로·후쿠오카·오키나와 등 주요 도시 전반으로 확산하는 추세를 보였다. 폴란드·캐나다·우즈베키스탄 등에서도 방한 예약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설에는 중국인 방한객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인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에 따르면 춘제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은 최대 25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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