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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도 ‘피지컬 AI’ 열풍…NH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주관 계약 체결

피지컬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연간 4만 회 이상 서비스…실전 데이터 축적

“코스닥 상장 통해 기술 고도화·글로벌 확장”

입력2026-02-11 06:30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배달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DB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배달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DB

NH투자증권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는 뉴빌리티는 상용화부터 확장성, 수익성까지 두루 갖춘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으로 꼽힌다. 2023년부터 실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와 함께 도심지 로봇배달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후 순찰·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현장에서 운영 경험을 축적해 로봇 서비스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뉴빌리티가 운영하는 로봇 서비스 지역은 2024년 90여 곳에서 지난해 140여 곳으로 늘었으며 현재 총 300여 대의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서비스 수행 횟수는 4만 4000여 회에 달한다. 로봇이 실험실 환경에 머무르지 않고 도심과 사유지 등 실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실전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글로벌 데이터까지 확보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피지컬 AI에 대한 트렌드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고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관련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회사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뉴빌리티는 IPO를 통해 로봇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를 가속화하는 한편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알고리즘 고도화 △서비스형 로봇(RaaS) 운영 인프라 확충 △데이터 기반 플랫폼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로봇의 상용화와 플랫폼 전환을 아우르는 ‘로봇 전환(RX·Robot Transformation)’ 전략을 제시했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할 예정이며 그간 축적해온 자율주행 기술과 현장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환경에서 AI 기반 물리적 행동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기술 고도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며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해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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