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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 소비부진·AI發 금융주 하락에 혼조

다우, 0.1% 오르며 또 사상 최고

S&P 0.3%, 나스닥 0.6% 하락

연말 대목 불구 소매판매 정체

AI기반 절세프로그램 공개에

모건스탠리 2%↓, 금융주 약세

입력2026-02-11 07:10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10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인공지능(AI)이 금융 부문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투자 심리 위축에 한몫을 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 보다 0.1% 오른 5만 188.1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사상 첫 5만 선을 돌파한 다우지수는 이날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은 0.33% 내린 6941.81에 나스닥은 0.59% 밀린 2만 3102.4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나온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7350억달러로 전월대비 보합에 머물렀다. 전문가 예상치는 0.4% 증가였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연말 대목에도 예상 밖의 정체를 기록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져 전반적인 장을 짓눌렀다. 코스트코 주가는 2.64%, 월마트는 1.8% 내렸다.

시장은 11일 나올 1월 고용보고서와 13일의 1월 물가 통계를 기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1월 비농업 고용이 지난해 12월보다 7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4%로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앤서니 사글림베네는 “저소득 및 중소득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요인은 고용 환경에 대한 불안감”이라며 만약 1월에 예상보다 낮은 고용 증가율이 발표되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날 기술플랫폼 알트루이스트가 AI에 기반한 절세플래닝 프로그램을 공개하면서 금융주가 급락했다. LPL파이낸셜은 8.3%, 찰스슈왑은 7.4%, 모건스탠리는 2% 하락했다. 사글림베네는 “AI에 영향을 덜 받는 다른 분야로 자금이 이동하는 추세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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