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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사 상장 첫 해 흑자… 효성중공업 창사 이래 최대 7870억 수주

에임드바이오 매출 473억·영업이익 206억

효성중공업, 美 초고압변압기·리액터 공급계약

네이버·카카오 쇼핑 AI 에이전트 출시

입력2026-02-11 07:47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바이오 수익화: 에임드바이오(0009K0)가 상장 첫해 영업이익 206억 원을 기록하며 신약개발사의 빠른 수익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기술수출 계약 구조 설계와 개별 물질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 속에 국내 바이오 산업이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 글로벌 수주: 효성중공업(298040)이 미국 시장에서 7870억 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계약을 체결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조현준 회장이 2020년 내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단행한 4400억 원 규모 멤피스 공장 인수와 증설 투자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를 정확히 포착한 결과다.

■ AI 에이전트: 네이버와 카카오(035720)가 상반기 쇼핑 AI 에이전트 출시를 앞두고 막판 점검에 돌입하며 국내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가 본격 개막하고 있다. 상품 탐색부터 비교·추천·결제까지 자율 수행하는 AI 시스템으로 이용자 락인 효과와 커머스 생태계 장악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기업들의 공격적 투자가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상장 첫해부터 흑자…‘돈 버는 신약개발사’늘어난다

- 핵심 요약: 에임드바이오가 지난해 매출 473억 원, 영업이익 206억 원을 기록하며 상장 첫해부터 흑자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02% 급증했고 영업손실 4억 원에서 흑자 전환하며 영업이익률 44%를 기록했다.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체결한 1조 4000억 원 규모 ADC 기술수출 계약의 선급금과 마일스톤이 반영된 결과다. 플랫폼 기술이 아닌 개별 ADC 후보물질 위주 개발 전략을 택해 물질 자체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냈다는 평가 속에 삼성서울병원 분사 기업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 효성중공업, 최대규모 美변압기 수주…조현준 투자 빛났다

- 핵심 요약: 효성중공업이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7870억 원 규모의 765kV 초고압변압기·리액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전력기기 기업의 단일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로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을 선제적으로 포착한 결과다. 조현준 회장은 2020년 내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테네시주 멤피스 공장 인수를 결단했고 현재까지 총 4400억 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현재 미국 내 765kV 초고압변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5조 9685억 원, 영업이익 7470억 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모습이다.

3. 상품 비교·결제까지…네카오 쇼핑AI, 상반기 온다

- 핵심 요약: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 상반기 쇼핑 AI 에이전트 출시를 목표로 막판 점검에 돌입했다. 네이버는 이달 말 쇼핑 AI 에이전트를 필두로 여행·금융 등 개별 AI 에이전트를 순차 출시한 후 ‘AI 탭’에 통합할 계획이다. 카카오도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 정식 출시를 앞두고 언어 모델을 지속 업데이트 중이며 올 1분기 공개가 목표다. 미국에서는 오픈AI가 지난해 9월 챗GPT에 즉시 결제 기능을 도입했고 구글도 지난달 월마트 등과 협업을 공개하며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앤디 제시 아마존 CEO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고객의 구매 가능성이 비활용 고객보다 60% 더 높다”고 밝히며 수익화 모델의 확실성을 입증하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방산·우주 동맹’ 한화·KAI, 첫 협력사업은 항공무장 국산화

- 핵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월드디펜스쇼(WDS) 2026을 계기로 항공무장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KF-21, FA-50 등 국산 항공기에 장착할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 항공 무장 체계 통합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덕티드 고체 램제트 엔진 기반 장거리 공대공, 초음속 공대지·공대함 미사일 등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 선행 연구를 수행해왔다. 한편 두 회사는 지난 5일 주요 제품 개발 및 상업 우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협력사 공급망 공유와 공동 R&D 및 기술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율을 빠르게 높여나갈 계획이다.

5. 1조 4000억 넘게 팔린 이 화장품…1년만 매출 3배 늘었다

- 핵심 요약: 에이피알(278470)이 2025년 메디큐브 브랜드 전체 연간 매출액이 1조 4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등이 뷰티 디바이스와의 병용 효과로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해 1조 원을 넘어섰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지난해 매출 4000억 원을 넘어서며 2021년 론칭 대비 약 100배 성장했다. 특히 해외에서만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미국 시장 공략에 주력해 LA와 뉴욕 팝업 스토어 운영, 타임스퀘어 옥외광고 등을 진행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헤어 및 바디 라인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6. ‘중고차왕’ 케이카(381970) 매출 2.4조 사상 최대

- 핵심 요약: 케이카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4388억 원, 영업이익 76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0%, 11.5%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5만 6290대를 기록했고 시장점유율은 12.7%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원스톱 차량관리 플랫폼 ‘마이카(My Car)’ 등록 차량이 올해 1월 기준 10만 대를 돌파하며 매매 중심 구조를 넘어 차량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관계형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케이카는 올해부터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는 C2C 안심직거래 서비스 등 신사업을 개시하며 거래 형태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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