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LA 풀필먼트 2배 확장…‘K-뷰티’ 북미 진출 지원 사격
입력2026-02-11 10:22
한진(002320)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풀필먼트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 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북미 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한진은 지난해 5월 가동을 시작한 LA 2호 풀필먼트 센터의 면적을 기존 대비 약 2배로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최근 북미 내 K-뷰티 수요 폭증에 따른 물동량 증가를 수용하고 한층 안정적인 물류 운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확장을 통해 2호 센터는 약 9500㎡ 규모의 운영 면적을 확보하게 됐다.
한진이 LA 지역에서 운영하는 풀필먼트 센터의 총 면적은 2만㎡ 을 넘어섰다.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약 3개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는지난 2022년 1호 센터(약 1만 600㎡) 개설 이후 2024년 증설과 2025년 2호 센터 신규 오픈까지 진행한 바 있다.
한진의 이러한 인프라 확대는 데이터로 증명되는 K-뷰티의 가파른 성장세가 동인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5년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약 22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진은 “이번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물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내 고객사가 현지에서 신속한 입출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적화된 물류 환경을 조성했다”며 “현지 B2B 및 B2C 물류는 물론 포워딩과 유통 채널 연계 등 다각화된 서비스를 통해 K-브랜드의 현지 소매 시장 공략을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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