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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4-1BB 이중항체’ 국제학술지 게재…“기존 단일항체 한계 극복”

항체 관련 국제 학술지 ‘mAbs’ 게재

이중항체로 효능·안전성 동시 개선

입력2026-02-11 10:29

에이비엘바이오 CI.
에이비엘바이오 CI.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차세대 면역항암 표적으로 주목받는 ‘4-1BB’에 대한 리뷰 논문을 국제 학술지 ‘mAbs’에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mAbs는 항체 연구·개발 분야를 다루는 국제 학술지다.

논문 제목은 ‘차세대 4-1BB 항체를 통한 암 치료의 지평 확장: 효능 극대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분자적·임상적 전략에 대한 리뷰(Expanding the horizons of cancer therapy with next-generation 4-1BB agonists: a review of molecular and clinical strategies to maximize efficacy and ensure safety)’로, 지난 6일(현지시간) 온라인에 공개됐다.

논문에 따르면 4-1BB 이중항체는 기존 단일항체 대비 항암 효능을 높이면서도 안전성 프로파일을 개선할 수 있는 접근법으로 평가됐다. 4-1BB 신호 전달을 통한 T세포 활성화를 암 세포가 존재하는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유도함으로써, 과거 4-1BB 단일항체 유렐루맙(Urelumab)과 유토밀루맙(Utomilumab)에서 제기된 간독성 등 안전성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4-1BB는 장기적인 항암 효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병용요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활용해 다양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ABL111(Givastomig)은 PD-1 억제제 니볼루맙(Nivolumab)과 화학요법 병용을 통해 전이성 위암 1차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임상 1b상에서 기존 표준 치료 대비 개선된 항암 효능을 확인했다. 또 다른 후보물질인 ABL503(Ragistomig)은 단독요법 임상을 병용요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T세포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이중항체 접근법으로 기존 4-1BB 단일항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그랩바디-T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ABL111은 임상 1b상에서 기존 표준 치료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이며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가능성을 확인했고, ABL503 등 후속 파이프라인도 병용요법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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