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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작년 영업익 4919억...전년比 4.4% 증가

매출은 5조 4329억...같은 기간 5.3% 증가

입력2026-02-11 15:33

팬오션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사진 제공=팬오션
팬오션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사진 제공=팬오션

팬오션(02867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9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5조 4329억 원으로 같은 기간 5.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8% 상승한 1304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9% 감소한 1조 4763억 원으로 집계됐다. 팬오션 측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경제적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 및 수익 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기존 주력 부문인 드라이벌크 부문이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지난해 수준(+0.3%)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운임 하락의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7% 감소하며 부진했다.

반면 선제적으로 확장해 온 비벌크 부문이 실적을 방어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부문은 신조 인도 완료에 따른 본격적인 수익 창출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0% 급증했다. 탱커 부문 또한 노후선 2척 매각에 따른 선대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시황 호조에 힘입어 이익 성장세(+8.0%)를 보였다.

팬오션은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결 기준 26.6%의 배당성향을 확정하고 배당총액을 전년 대비 25% 상향했다. 이날 정기이사회를 통해 2025년 배당금을 주당 150원으로 정했으며, 해당 사안은 3월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 재무제표 승인 건에 포함할 예정이다.

팬오션은 이날 노후 선박 교체 및 드라이벌크 선대 확충을 위해 신조선 2척을 건조한다고 밝혔다. 또 원유 운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해운으로부터 장기화물 운송계약을 연계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중고선 10척을 추가 도입한다.

팬오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등 시장 경쟁력 및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적극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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