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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로봇은 핵심산업…지원 늘릴 것”

현대·기아차, 로봇·수소 등 투자 요청에

금융위장 “세부사업 제안하면 적극 검토”

입력2026-02-11 18:16

지면 9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차 산업을 돕기 위해 로봇과 수소 기술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1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기아오토랜드 1공장에서 현대·기아차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뿐 아니라 모빌리티·로봇 등에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기아차 측은 이날 금융위에 로봇·수소 투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도 “로봇·수소 등은 중요한 첨단산업”이라며 “세부 사업을 제안해주시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충북·충남에 위치한 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기업들과 소통해 지방 우대 금융을 활성화하고 국민성장펀드 지원 방안을 고민하려는 취지다. 이 위원장이 광주 기아오토랜드를 찾은 것도 이번 현장 방문의 일환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광주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우리 산업에 대한 미래상을 그려가야 하는 시점”이라며 “여기에 정부가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전남 여수에서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지역 간담회’에도 참석해 호남 지역 기업·금융기관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봇 기반 선박 제조 공장과 해상풍력 사업 및 웹툰 클러스터 계획 등이 언급됐다. 이후 이 위원장은 전남 광양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을 찾아 전고체 배터리 소재와 차세대 양극재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 투자에 참여한 민간 금융사에 임직원 제재를 면제하는 방안을 다음 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도 발표했다. 블라인드펀드 방식으로 간접투자에 참여한 경우가 아니라면 고의·중과실이 없는 한 손실 관련 임직원 제재를 면책하는 것이 뼈대다. 국민성장펀드에 참여하는 은행을 위한 위험가중치(RW) 기준 합리화 방안도 3월 중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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