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1상품’ 원칙으로 빗장 풀린 2배 ETF…삼전·하닉·현대차만
■AI프리즘 [주식 뉴스]
서학개미 끌어들여 국장 활성화
삼성전자, GPU에 쌓는 zHBM 전략 공개
퇴직연금, 국내 ETF 비중 18%→ 30%
입력2026-02-1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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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상반기 출시 임박: 정부가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현대차(005380)에 한해 2배 레버리지 ETF 출시를 허용하며 ‘1운용사 1상품’ 원칙을 적용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르면 6월 상품 출시가 예상되며, 서학개미 자금의 국내 유입과 ETF 순자산 500조 원 시대를 앞당길 촉매제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 삼성전자, HBM 패러다임 바꿀 ‘zHBM’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GPU 위에 HBM을 쌓아올리는 ‘zHBM’ 기술 개발 계획을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처음 공개했다. HBM4 대비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4배 끌어올릴 수 있어, SK하이닉스·마이크론과의 메모리 주도권 경쟁에서 초격차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퇴직연금 자금, 미국에서 국내 증시로 방향 전환: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가입자 56만 7000명 분석 결과, 국내 주식 ETF 비중이 1년 전 18%에서 30%로 급등했다. KODEX 200의 1년 수익률이 138.99%로 TIGER 미국 S&P500(16.22%)을 압도하면서 장기 자금의 ‘머니 무브’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ETF 허용 종목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로 확정하고 ‘1사 1상품’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변동성이 큰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시총 상위 우량주로 제한해 투자자 보호와 증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판단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전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를 각각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6월 출시가 예상되며, 홍콩 상장 삼성전자 2배 ETF 보관액이 653억 원에 달할 만큼 투자자 관심이 뜨거운 만큼 출시 직후 수급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2. GPU 위에 HBM 쌓는다…AI칩 패권 잡을 히든카드 꺼낸 삼성
- 핵심 요약: 삼성전자 송재혁 CTO가 세미콘 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GPU 위에 HBM을 적층하는 ‘zHBM’ 기술 개발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현행 HBM4 대비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4배 높일 수 있으며, 맞춤형 HBM(cHBM)도 기존 대비 2~3배 높은 성능을 자체 테스트에서 확인했다. 엔비디아용 HBM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차세대 기술로 주도권 탈환에 나선 모습이다. 반도체 소재·공정 신기술 확보가 가속화되면서 관련 장비·소재 업체로의 투자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다.
3. 퇴직연금은 미장 투자?…국장으로 눈 돌리는 연금 개미
- 핵심 요약: 코스피 5000포인트 돌파와 함께 퇴직연금 자금이 국내 증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DC·IRP 가입자 분석 결과, 국내 주식 ETF 투자금이 1년 새 3445억 원에서 1조 5488억 원으로 약 5배 폭증했다. TIGER 반도체TOP10(171.77%), KODEX 반도체(157.83%) 등 반도체 대형주 ETF에 자금이 집중되는 한편 코스닥·고배당주 ETF로도 분산 유입되는 모습이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496조 8000억 원에 육박한 가운데, 장기 자금의 지속 유입이 증시 하방을 떠받치는 구조적 수요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ETF 순자산 500조 앞당길 촉매…대형株 쏠림 심화 우려도
- 핵심 요약: 10일 기준 국내 ETF 순자산 총액이 356조 4787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1월 300조 원 돌파 이후 한 달 만에 50조 원 넘게 불어났다. 올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률이 각각 30%, 27%로 코스피(24%)를 상회하는 가운데 2배 레버리지 ETF가 추가 수급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대형 자산운용사 쏠림과 중소형사 양극화 우려가 제기되며, 중소형 운용사들은 개별 종목 다양화를 요구하는 입장을 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ETF 거래 비중이 국내 증시의 약 30%까지 확대된 만큼 레버리지 상품 출시가 시장 구조에 미칠 파급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5. SK에코플랜트,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확보…두 자릿수 언더 ‘흥행’
- 핵심 요약: SK에코플랜트가 1500억 원 모집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210억 원의 주문을 끌어모으며 목표액의 6배를 넘겼다. 1년물 -30bp, 1.5년물 -53bp, 2년물 -36bp로 모든 만기에서 민평 금리를 하회하는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AI·반도체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반도체 소재 자회사 4개사 편입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흥행 배경으로 꼽힌다.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을 검토 중이며, ‘AI 인프라 솔루션 공급자’로의 전환 전략이 채권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모습이다.
6. 비우량채 ‘언더발행’ 속출…금리 매력에 투자 몰린다
- 핵심 요약: A급 비우량채가 수요예측에서 잇따라 민평 금리 대비 언더 발행에 성공하는 반면, AA급 우량채는 오버 금리로 발행되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한화오션 -26bp, 대신F&I -28bp 등 비우량 등급이 두 자릿수 언더를 기록한 반면, KCC글라스(AA0)는 +25bp에 형성됐다. 국고채 금리가 3.2%대까지 오르면서 상대적 고금리 매력에 비우량채로 투자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다. 다만 BBB급 SLL중앙의 일부 미매각 사례처럼 업황과 펀더멘털에 따른 양극화에 유의해야 하며, 2분기 WGBI 편입을 계기로 금리 하락 전환 가능성도 점검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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