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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터미널 복합화 조감도 보니…“광주 정체성” 현지법인 진심 고스란히

광주 독특한 분위기 무등산 등 영감

“주상절리 모티브로 탄생한 백화점”

전남광주특별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입력2026-02-12 11:08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조감도. 사진 제공=광주광역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조감도. 사진 제공=광주광역시

코 앞으로 다가온 전남광주특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광주신세계의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광주·전남 통합과 함께 시·도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사업에 대해 조감도가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광주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지형적 특성과 주상절리 등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지난 5일 광주시청에서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부지에 2033년까지 준공할 35층 규모의 버스터미널 빌딩과 44층 규모의 복합시설, 백화점 신관 조감도를 공개했다.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은 세계적인 도시계획 디자인 전문기업인 네덜란드의 ‘아카디스’(Arcadis)사가 맡았다. 아카디스는 전 세계 30여개 나라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광천터미널을 광주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아카디스는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공간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광주라는 도시가 가진 독특한 분위기와 무등산이라는 지형적 특징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작업에 나섰다.

세부 건물에도 광주의 정체성을 담았다. 무등산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신관이 대표적이다. 광천터미널에 새로 지어질 백화점의 모티브가 된 무등산 주상절리는 산 정상 부근에 발달한 기둥 모양의 암석 지형으로,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된 대표적인 지질유산이다.

광주신세계와 아카디스는 광주를 대표하는 우뚝 솟은 무등산처럼 새롭게 만들어지는 백화점도 그러한 장소가 되기를 바라는 의지를 담아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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