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 靑 오찬 불참에 “정말 노답”
입력2026-02-12 11:40
수정2026-02-12 12:4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예고된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회동에 불참하기로 결정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강한 비판에 나섰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장 대표의 대통령과 오찬 회동 불참 소식을 언급하며 “본인이 요청할 때는 언제고 약속시간 직전에 이 무슨 결례인가”라며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예의는 눈꼽만큼도 없는 국민의힘의 작태에 경악한다. 국힘, 정말 노답이다”라고 적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도 장 대표를 향해 “온라인에서 시끄럽게 부정선거 떠들어대다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토론하자니 혼비백산 도망치는 윤어게인과 똑같다”며 “이재명 대통령 공격은 하고 싶고 그런데 그럴 근거도 명분도 없어 막상 대면하기엔 부끄러운게 지금 국민의힘”이라고 직격했다.
김준혁 의원은 ‘정치는 밥상에서 시작된다’는 제목의 글에서 “0미국의 제36대 대통령 린든 B. 존슨이 남긴 유명한 원칙 중 하나는 ‘정치는 사람을 대면하는 일’”이라며 “대통령과의 오찬을 불과 2시간 앞두고 참석 여부를 재고겠다는 장 대표의 모습은 린든 존슨의 철학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는 지지자들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 뿐만아니라 반대편과 타협점을 찾아내는 과정”이라며 “문 앞까지 왔다가 발길을 돌리는 고민은 결국 대화의 단절이자 정치의 실종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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