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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과 윷놀이…자생한방병원 ‘설 행사’에 환자들 함박웃음

인천·대전·부산·청주·창원 등

전국 5개 병원서 설명절 이벤트

입력2026-02-12 15:02

부산자생한방병원 환자들이 설 명절 윷놀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자생한방병원
부산자생한방병원 환자들이 설 명절 윷놀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은 설 연휴 고향을 찾지 못하고 치료를 이어가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 명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자생한방병원은 병실에만 있는 환자들의 활동성 증진을 위해 비석치기 등 전통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의료진도 관련 행사에 함께 참여해 환자들과 친밀감을 높였다. 비석치기는 일정한 거리에서 작은 돌을 발로 차거나 던져 상대의 비석을 쓰러뜨리는 놀이다. 겨울철 인기 간식인 어묵과 물떡을 제공하고 참치·햄·김 선물세트와 손 세정제 등의 경품을 준비하는 한편 의료진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명절의 온기를 더했다.

대전자생한방병원은 벌칙과 미션을 더한 ‘복불복 윷놀이’와 ‘스톱워치 시간 맞추기 게임’ 등을 운영해 환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여기에 자생쌍화, 상쾌차, 흑삼절편, 한방파스 등 건강을 고려한 경품을 마련해 환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부산자생한방병원 관계자가 한복을 입고 윷놀이 이벤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자생한방병원
부산자생한방병원 관계자가 한복을 입고 윷놀이 이벤트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제공=자생한방병원

부산자생한방병원은 의료진들이 한복을 입고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운영해 명절 분위기를 고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게임 결과에 따라 경품을 차등 지급해 환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캡슐 뽑기’ 이벤트를 열었다. 캡슐 내 경품을 기재하고 김 세트 등과 같은 명절 선물을 제공해 입원 중인 환자들과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는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행운 뽑기 이벤트와 전통 끈노리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설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야 해 아쉬움이 컸지만 병원에서 준비한 이벤트 덕분에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즐겁게 지낼 수 있었다”며 “자생한방병원에서 몸은 물론 마음마저 치료받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명절에도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잠시나마 설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치료 공간을 넘어 환자들의 일상과 정서까지 살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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