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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너지서도 ‘제2 틱톡 딜’ 나오나

美中, 무역휴전 1년 연장 전망

중국은 미국산 대두 추가 구매

美는 대만에 무기공급 중단할듯

입력2026-02-12 17:48

지면 12면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부산 김해공항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부산 김해공항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4월 무역 휴전 기간을 1년 연장하되 중국 플랫폼 기업 틱톡의 미국 인수와 같은 사례를 만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 4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무역 휴전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복수의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관세 부과를 연기하는 대가로 자국산 대두 추가 구매를 중국 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SCMP에 전했다. 또 지난해 9월 미중이 합의해 지난달 매각이 최종 완료된 틱톡 사례를 다른 산업에도 적용하는 방안 역시 논의하고 있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미국 내 사업 운영권을 오라클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등 미국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넘겼다. SCMP는 “자동차·에너지 등의 분야가 현재 가능성 높게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신 중국은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양보를 얻어낼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이 이번 정상회담 때 발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통화한 직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중국 방문, 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란의 현 상황, 중국의 미국 석유 및 가스 구매, 중국의 추가 농산물 구매 검토, 항공기 엔진 공급 등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양국은 방중 시기를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 가운데 2명은 SCMP에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도착일로 3월 31일이 검토되고 있으며 사흘간의 방문 일정으로 4월 첫째 주에 정상회담을 갖는 계획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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