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加배터리공장, 3개월 만 100만셀 생산
입력2026-02-13 09:04
수정2026-02-13 14:29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캐나다 생산법인인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가동 3개월 만에 100만 셀을 생산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일(현지 시간)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100만 번째 셀 생산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총 50억 캐나다 달러(약 5조 3000억 원)이 투자된 캐나다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이다. 현재 1300여 명의 인력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리튬인산철(LFP)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파우치 롱셀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합작 형태로 넥스트스타 에너지를 설립했다. 이달 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가 보유한 넥스트스타 에너지 지분을 모두 인수하며 100% 자회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단독 법인 체제 전환을 통해 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보하며 북미 ESS 시장 선점을 위한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기존 계획된 전기차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고도화된 공정과 첨단 자동화 시스템 등을 통해 올해 생산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ESS와 전기차 배터리를 동시에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복합 제조 거점으로 활약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거점 역할과 함께 스텔란티스는 물론 다양한 신규 고객 물량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허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브렛 힐록 넥스트스타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백만 셀 생산 성공은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우리는 끊임없이 기준을 높여가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철저한 실행력과 기술적 전문성, 흔들림 없는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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