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18세 최가온, 첫 금메달 따자마자 ‘950만원 시계’ 받는다…오메가 통 큰 선물
입력2026-02-13 09:50
수정2026-02-13 09:57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개인전 첫 금메달을 차지한 최가온(18·세화여고)이 약 950만 원 상당의 오메가 손목시계를 받는다.
13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오메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개인전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수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메가가 최가온에게 선물하는 시계는 ‘스피드마스터 38㎜ 올림픽 에디션 타임피스’다. 오메가 공식 홈페이지 기준 판매가는 950만 원이다.
이번 모델은 오메가가 동계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한 지 90주년을 맞아 출시된 기념 제품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크로노그래프(서브다이얼을 갖춘 초시계) 시계로, 겨울을 연상시키는 하얀 다이얼과 푸른 얼음 무늬가 특징이다. 뒷면에는 밀라노·코르티나 대회 엠블럼과 오륜기가 새겨졌다.
오메가는 “탁월함과 정밀성 그리고 스포츠에 대한 헌신이라는 올림픽 정신의 정점을 기리고, 가장 먼저 정상에 오른 단 한 명의 선수를 기념한다는 점에서 이번 수여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오메가는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수여해 왔다. 당시 사격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가 최초로 선물을 받았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남자 양궁 대표팀의 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이 시계를 받았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자 펜싱 사브르의 오상욱과 여자 10m 공기권총의 오예진이 에디션 시계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동계 올림픽에서도 전통은 이어졌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동계 종목에서 처음으로 시계를 받았고,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쇼트트랙의 황대헌과 최민정이 남녀 각각 첫 금메달을 수상해 선물을 받았다.
한편 최가온은 이날(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하며 클로이 김(88.00점)과 오노 미츠키(85.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최가온은 “첫 올림픽 메달이 금메달이라 무척 행복하다. 믿기지 않는다”며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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